알쓸신블


작년 말부터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이슈가 여름이 돼가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인 이슈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잠잠해져 가던 우리나라도 코로나 19의 높은 전파력으로 여전히 사회적 가장 큰 이슈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는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중 최근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를 검증받은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렘데시비르는 최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효능이 시판할 만큼에 미치지 못했던 약물입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할 때부터 코로나 19 치료제의 후보물질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최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임상실험에서 코로나 19 치료에 가시적인 효과를 증명하면서 국내, 외로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렘데시비르를 이용한 이번 임상 실험에는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교 병원을 포함하여 전 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임상 실험대상자 1천 여명을 통해 실시하였습니다. 총감염자를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한 달 동안 A그룹에는 렘데시비르를 B그룹에는 소금으로 만든 가짜약을 투약했습니다.

 

이번 실험 결과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A그룹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완치 기간은 평균 11일이 걸렸고, 가짜약을 투약한 B그룹은 완치까지 평균 15일이 걸렸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렘데시비르가 가짜약에 비해 완치 기간이 무려 31%가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습니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렘데시비르는 이번 임상 실험을 통해 최초의 코로나 19 치료제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대한 국내, 외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종목은 없지만,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여러 제약 회사들이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렘데시비르의 임상 효과로 인해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와 코로나 19 바이러스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을 검토하고 협의할 것이라 밝혔고, 현재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이 국내에 렘데시비르 긴급사용과 관련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개량 신약과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클로로귄 성분의 말라리아 치료제인 말라클로가 주목받으면서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묶인 종목입니다.

 

신풍제약은 올 2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의 파라맥스정과 과립은 미국 FDA에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이 되었고, 세계 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도 등제되어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은 초기에 의류용 심지 전문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되어 19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현재 주요 목적사업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확장한 상태이며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이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주목받는 이유는 2대 주주이자 사업 파트너인 이노비오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진행한다고 알려져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미셀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등 의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사업과 친환경 난연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며 바이오사업부, 바이오케미컬 사업부 등 2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습니다.

 

파미셀은 컨소시엄 구성, 공동 연구 등 대기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 제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매출을 계속 발굴 중에 있습니다. 렘데시미르 관련주로 주목받는 이유는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단용,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 중입니다.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11월 20일 선경제약으로 설립되었으며 1989년 12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및 판매이며 신약개발은 자가면역질환, 안구질환, 면역 항암 치료제 등의 바이오신약 개발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메르스 사태 당시 치사율을 줄여주는 '인터페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진행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탐색 연구 결과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을 처방했을 때 바이러스 치료기간을 7일까지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은 KGMP, cGMP, EU-GMP 적격업체로, 충북 진천과 오창에 생산 및 품질 관리시설을 갖추고 40여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임. 주력제품 고덱스는 기존 간질환 치료제인 헤파디프와 DDB제제의 배합 비율을 찾아 2상, 3상 임상 실시로 5년 노력 끝에 개발하였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판매권과 유통권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케미컬 의약품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신약개발 연구를 적극 지원하기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안내해드린 종목 외에도 부광약품, 엑서스바이오, 바이오니아, 에이프로젠제약 등이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 관련주 총정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원하시는 정보에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