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의 원인과 검사, 시술방법::알쓸신블

요즘은 주변에서 난임부부를 쉽게 볼수 있는데요.

난임이란 1년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과거와는 다르게 난임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난임과 같은 증상을 대부분 숨기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난임의 원인

많은 분들이 잘못하고 있는 생각 중 하나가 난임의 원인을 여성에게만 찾는 분들이 많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산전검사를 여성만 받는 경우도 많으며, 난임검사 또한 여성이 혼자 와서 받고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난임의 원인은 남성측 요인 40%, 여성측 요인 45% 그리고 원인불명 10%로 분류할수 있는데요.

세부적인 원인을 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수 있습니다.

여성 난임 원인
- 배란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 )
- 난관 폐쇄 (난관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좌우에 하나씩 존재하며, 수정된 배아가 자궁 내로 이동 하는 통로)
- 자궁·난소 이상 (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 자궁내막의 유착, 난소 낭종)
- 호르몬 이상 (갑상선 질환)
- 성병 (클라미디아, 임질 등)

남성 난임 원인
- 정자 (정자 수, 밀도, 운동성, 기형율, 전향적 운동성, 감염 유무)
-성 기능 (발기부전)
-생식기 구조 (정계정맥류)
-정자 배출 경로
-내분비계
-비뇨기 감염

이렇게 난임은 다양하기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할수 있는데요.

난임 검사 방법

난임은 임신이 되지 않은 1년이라는 기준으로 판단하고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여성은 만 35세 ,남성은 35~40세 인 경우에는 1년 이 지나지 않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난임검사은 부부가 함께 받는 것이 좋지만 여성과 남성은 검사를 받는 기간이 좀 다를수 있어 조율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한데요.

여성의 경우는 호르몬 검사는 생리시작후 2~3일째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나팔관 검사는 감염 위험을 줄이고 배란 시기를 피하기 위해 생리가 끝난 후 2~5일 사이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3~5일 정도 금욕 기간 즉, 마지막 사정 3~5일이 지난 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난임검사

-호르몬 검사 ( 난소 기능을 확인)

-초음파 검사 ( 자궁과 난소의 상태)

-나팔과 검사 (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이 되는 나팔관 통로 상태)

남성 난임검사

- 정액검사( 정액의 양과 정자의 수, 운동성, 모양 등 확인 )

난임원인에 따른 치료 및 임신방법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게 된 후에는 원인에 따른 치료계획을 세우고 임신을 준비하게 됩니다,

검사결과 남성의 무정자증만 아니라면 원인에 따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수 있는데요.

과배란 자연임신

난임부부가 가장 먼저 시행해보는 방법으로 난소를 자극해 난포를 2~3개 정도 더 많이 키운 후 부부관계 날짜를 정해 진행하는 것으로, 부부가 젊고 여성의 난소 나이가 어리면서 정상적인 생리를 하는 경우 사정된 정자와 만날 수 있는 난자의 수를 늘려 임신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임신율은 6% 정도라고 합니다,

인공수정

인공수정은 자궁에 정자를 넣는 방법으로 과배란 자연임신에 실패한 경우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시 사정된 정자의 대부분이 질과 자궁경부에서 사멸하기 때문에 전처치를 마친 건강한 정자를 부드러운 카테터를 통해 자궁안으로 조심스럽게 넣는 시술로 임신율은 12% 정도입니다.

체외수정

임신율 30%로 임신 확률이 가잔 높은 시술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고난도 시솔이기도 한데요.

체외수정은 난소자극 주사제를 투여해 난소 내 더 많은 난포생성을 유도하고 수면마취 후 난포 내 난자를 재취하는 과정이 진행되며, 비슷한 시기에 정자도 채취해 가장좋은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켜 배아를 만들고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