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필라델피아유니온은 지난 시즌 5위에 위치했습니다.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화끈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뒤집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짐 커틴 감독 체제를 유지한 필라델피아는 해리스 메둔자닌을 방출했고, 지난 시즌 임대영입하여 좋은 활약을 보였던 자미로 몬테이로를 완전영입하며 세대교체를 하였습니다. 이것 외에는 팀 전력에서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비슷한 경기력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올랜도시티는 지난 시즌 2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뚜렷한 특색없이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팀의 핵심선수인 나니의 공격력은 MLS 수준에서는 언제나 위협적이지만, 마무리능력 부족, 동료들과의 연계 부족과 3선 열세로 인해 상대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지난 시즌 중반부터 팀에 합류한 마우리시오 페레이라로 인해 공격루트가 좀 더 다양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스카 파레야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주니오르 우르소와 페드로 갈리스 등을 영입하며 수비보강에 신경을 썻습니다.

 

 

◆경기예상
이번 경기는 중립구장인 ESPN 와이드월드오브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조별예선입니다. 필라델피아는 앞선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지만,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는 뉴욕시티, 인터마이애미를 잡고 2승을 기록중입니다. 올랜도는 주전 스트라이커 돔 드와이어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고, 인터마이애미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기본 좋은 역전승을 했습니다. 1:1로 팽팽하던 승부는 종료직전 나니의 득점으로 갈렸습니다. 2경기에서 뉴욕시티 상대로도 3-1로 자신들의 공격력을 과시하며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사실상 대회를 통한 올랜도의 기세가 꽤나 매섭습니다. 양팀 모두 2승으로 다음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의 순위 결정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랜도가 나니와 뮐러의 측면공격에서 큰 효과를 보고있지만, 필라델피아와 같이 미드필더와 수비의 균형이 잘 잡힌 팀을 상대로는 멀티득점이 쉽지않아보입니다. 오히려, 몰아부치는 올랜도의 2~3선 사이 벌어진 공간을 필라델피아가 활용하며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필라델피아가 1승 1무 우위
▷필라델피아, 지난 시즌 16승 7무 11패
▷필라델피아, 올 시즌 0승 1무 1패
▷필라델피아, 이번 토너먼트 2승 0무 0패
▷올랜도, 지난 시즌 9승 10무 15패
▷올랜도, 올 시즌 리그 2경기 0승 1무 1패
▷올랜도, 이번 토너먼트 2승 0무 0패

 

◆결장 예상선수
필라델피아 : 없음
올랜도 : 없음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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