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는 해수관음상과 의상대로도 유명합니다. 높이 16m의 해수관음상은 700톤의 화강암을 가져다 1972년부터 1977년 5년에 걸쳐 만들어진 불상입니다. 무표정한듯한 부처님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 집니다.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좌선을 수행하던 해안절벽위에 만들어진 정자 입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아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이밖에도 낙산사는 높지 않은 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사찰 구경도 하고 낙산사 어디서든 바라보는 풍경이 좋아 도시생활의 고단함을 잊기에 충분한 장소입니다.
지금은 그런 예전의 모습을 찾긴 어렵지만 현대적으로 바뀐 대포항 회 센터에서 편안하게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고 최근엔 새우튀김 골목이 핫플레이스로 알려져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새우튀김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대포항 찬수호안일원에서는 2019년 5월~10월 저녁 7시30분~9시까지 '대포야 사랑해' 공연이 진행되어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대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바이마을은 가을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갯배를 타고 내리게 되면 가을동화 촬영지 포토존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서울 홍대에만 버스킹이 있는게 아닙니다. 갯배다리밑에서는 주말마다 젊은이들의 버스킹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함경도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모래톱에 막사를 짓고 살면서 생겨난 아바이마을은 함흥냉면과 아바이순대가 유명하고 마을 곳곳에 마을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서 우리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금강대교에 올라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절경을 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제주에서 유명한 대게고로케가의 원조가 속초인거 아시나요? 속초에서 시작된 대게고로케으 맛이 제주까지 이어진것인데 속초중앙시장에 가시면 원조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오징어순대, 호떡골목, 닭전골목, 어물전골목, 순대골목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한 골목들이 있어서 한 번 쭉 둘러보시고 다양한 음식도 드셔보시면 눈과 입이 행복한 속초 여행이 되실겁니다.
이상으로 속초 여행코스 추천합니다(낙산사-대포항-아바이마을-중앙시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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