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와 가족들의 여행으로 갈만한 장소는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춘천 남이섬은 한 번씩은 가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도 연애시절 두 번 정도 가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남이섬은 매력적인 섬이고 제가 갔었던 예전보다 지금이 더 즐길 거리도 많이 생겨 사람들의 방문이 꾸준한데요 우리 아이들이 크면 가족 모두가 다시 방문해서 와이프와의 알콩달콩 했던 추억을 되새기고 싶습니다.
혹시나 아직까지 남이섬을 못 가보신 분들을 위해서 낭만과 추억의 섬 남이섬의 여행 코스와 가는 길, 입장료, 숙박, 맛집, 즐길 거리등 남이섬에 대한 모든 것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이섬은 행정구역 상 춘천시에 위치해 있는데 춘천을 떠나서 현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4계절 각기 다른 남이섬의 모습에 사시사철 여행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남이섬은 우리나라의 광복 전인 1944년에 청평댐을 만들 때 생긴 섬입니다. 원래는 모래로 이루어져 쓸모없이 버러진 섬을 2006년 별세하신 민병도 선생께서 섬을 매입해서 종합 휴양지로 조성하기 시작해서 지금의 남이섬이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그전에 괜찮은 힐링 장소 정도로만 알려져 있던 남이섬이 지금과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된 것은 바로 2001년에 방영된 드리마 '겨울연가'를 통해서입니다. 이후 국내여행객 뿐만 아니라 외국 사람들도 많이 찾는 국제적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자차로 남이섬을 가시는 분들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시면 가장 빠른 길을 안내 받으시기 때문에 가는 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자차를 제외하고 남이섬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 남이섬으로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남이섬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http://namibus.araweb.kr)을 통해서 예약을 하시거나 전화(02-753-1247~8)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지방에서 가는 버스는 없고 서울의 인사동, 남대문·명동, 잠실에서 남이섬 사이를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설날과 추석 당일 제외하고 매일 운행을 하며 버스 출발 2개월 전에서 출발 하루 전 오후 4시까지 예약이 가능하고 이후의 예약문의는 전화로 가능합니다.
잠실과 남이섬의 버스 노선은 7월 20일에서 8월 31일에 한해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예약하실 때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5월과 11월 사이에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특정일에는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이 변경이 되니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국내여행객을 비롯해서 해외여행객도 남이섬 가는 셔틀버스를 많이 이용을 해서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놓치신 분들은 지하철이나 기차를 이용해서 가평역까지 이동하셔야 합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배 타는 곳까지 걸어서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버스는 가평역 앞 정류소에서 33-5번이나 33-36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날씨도 좋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한적한 시골길을 걸어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시겠지만 웬만하면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골길이라 해도 차도 많이 다니고 해서 먼지와 매연으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붐비는 남이섬, 이곳의 입장료는 섬이다 보니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서 왕복 선박 탑승료를 포함해서 일반권과 우대권, 특별 우대권으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에 20인 이상 단체 입장객은 총 인원의 10% 할인 혜택, 여행사 단체 관광의 가이드와 교육 시설의 단체 인솔자 1명, 생후 36개월 미만의 부모를 동반한 유아는 무료입장 대상입니다.
남이섬의 일반 입장료는 13,000원, 우대(중~고등학생,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 국가 유공자증을 소지한 본인, 70세 이상 노인)는 10,000원, 특별우대(생후 36개월 이상~초등학생, 생후 36개월 미만의 유아 단체)는 7,000원입니다.
남이섬은 일 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며 배를 이용한 입장뿐만 아니라 슈퍼맨과 같이 날아서 입장할 수 있는 짚와이어를 타고 탁 트인 청평댐의 경관을 온몸으로 짜릿하게 느끼며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용금액은 1인당 44,000원이고 들어갈 때는 짚라인을 타고 나올 때는 배를 타고 나오면 됩니다.
자차를 이용하셔서 남이섬을 방문하셨다면 남이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아쉽게도 주차요금이 공짜가 아닙니다. 기본 12시간에 4,000원의 주차요금이 발생되고 12시간 이후 초과되는 1시간마다 1,000원의 주차요금이 추가로 발생이 됩니다.
남이섬 선박의 운항시간은 07시 30분부터 21:40분까지 10~30분 간격으로 운행이 됩니다. 그리고 짚라인의 탑승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입니다.
남이섬에 갔으면 먼저 남이섬의 유래를 알고 구성을 알 수 있는 스토리 투어 버스를 추천합니다. 친환경 오픈형 전기차를 타고 남이섬의 둘레를 돌며 남이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20분 정도이며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가셨다면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남이섬의 둘레를 돌며 남이섬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파악하셨다면 이번에는 유니세프 나눔 열차를 타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국 최초의 유니세프 어린이 친화 공원으로 선정이 되어 운행을 시작한 꼬마기차인데요
남이섬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꼬마기차를 타고 중앙역에서 하차해서 관광을 즐기시면 됩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 유니세프에 기부도 된다고 하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일도 하고 추억도 쌓았으면 합니다.
섬의 구석구석 발길 닿는 데로 구경하고 싶다면 바이크 센터를 이용해서 자전거를 이용해서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남이섬은 자전거 타기에도 너무 좋은 환경인데요 우리가 언제 어디서 이런 자연을 벗 삼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자전거를 타보겠어요 레일 위를 달리는 하늘자전거와, 일반 자전거,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이섬의 랜드마크는 당연히 숲길이 아닐까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포함해서 약 3만 5천 그루 이상의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적대비 높은 새의 개체 수를 갖고 있어서 평소에 잘 듣지 못한 새소리도 산책을 하며 맘껏 들을 수 있습니다.
남이섬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처음 갔을때 가장 놀랐던 게 섬에 타조가 있어서 엄청 놀라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타조는 동물원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은데 남이섬에는 있습니다. 방목되어 키워오던 타조가 관람객에게 위협이 되어 지금은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어드밴처 시설도 많이 생겼는데요 그중 모험의 숲 TreeGo 시설은 트램펄린, 나무 터널, 흔들 그네 등 장애물을 해쳐가면서 가족들이나 연인간에 모험심이나 협동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반려견도 함께 남이섬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투개더파크도 운영 중인데요 반려동물들의 입장 제한이 있는 시설이 많은 요즘에 반려견과 함께 입도하여 푸르른 들판을 목줄 없이 주인과 함께 뛰어논다면 둘 사이의 유대감은 더욱더 끈끈해질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중음악을 공연하고 전시하고 관람객이 참여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춘 노래 박물관과 세계 각곡의 민족악기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음악가이자 악기 연구가인 류흥쥔 선생의 소장 악기를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는 세계민족악기 전시관도 있습니다.
남이섬에 갔으면 꼭 먹어야 할 음식 막국수와 직화 닭갈비인데요 그 인기를 증명하듯이 차를 타고 남이섬을 가다 보면 섬이 가까워질 수록 수많은 가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직화 닭갈비는 도시에서는 좀처럼 찾기가 힘들어서 저는 일부러 직화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도 합니다. 여러 군데 가봤지만 다 맛있어서 어느 한 집을 추천해드리 힘듭니다.
서울 근교라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남이섬이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1박 2일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숙박은 남이섬 내의 호텔정관루를 추천합니다. 57개의 객실은 예술에 조예가 깊은 각 분야 사람들이 직접 꾸며서 다양한 객실의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펜션 대비 저렴한 편(9만 원대에서 30만 원)이고 반려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객실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여름 시즌에는 워터가든도 운영하고 있어 물놀이 용품 일체를 대여를 할 수 있어 몸만 가도 됩니다. 남이섬에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의 하룻밤 뭔가 특별한 것 같습니다.
한때 남이섬이 친일파의 재산이라고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재판까지 간 이 사건은 친일파 손자인 민병도(남이섬을 관광지로 개발)가 할아버지에게 받은 유산이 아닌 자신의 재산으로 남이섬을 이룬 것이라고 해서 친일재산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한동안 저도 친일파의 재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일단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나왔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남이섬의 수익금 일부로 매년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에게 장학금 지급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대립으로 친일이냐 아니냐는 가장 민감한 사항인데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저 째거나 좋은 일을 하는 것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고 서울 근교에 가장 매력 있는 관광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곧 깊어지는 가을 남이섬으로 추억만들기 여행 어떠신가요?
https://namisum.com <-- 남이섬 홈페이지
http://namibus.araweb.kr/client/reserve/info.php <-- 남이섬 셔틀버스 예약
2019/08/04 - [생활 정보(living information)/여행(Trip)] - 한강 난지캠핑장 이용정보┃예약 가격 주차
2019/07/26 - [생활 정보(living information)/여행(Trip)] - 속초 여행코스 추천합니다(낙산사-대포항-아바이마을-중앙시장)
2019/07/17 - [생활 정보(living information)/여행(Trip)] - 가평글램핑(라무키즈글램핑)
당일치기 가을여행지 추천 알파카월드 (2) | 2019.09.23 |
---|---|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여행 추억만들기 (0) | 2019.08.28 |
한강 난지캠핑장 이용정보┃예약 가격 주차 (0) | 2019.08.04 |
속초 여행코스 추천합니다(낙산사-대포항-아바이마을-중앙시장) (0) | 2019.07.26 |
국내 여름휴가지 추천[하이원리조트,워터월드]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