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삼촌께서 10년 넘게 무쏘를 운전하셨고 후엔 로디우스를 운전하셨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쌍용차는 저에게 친근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쌍용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962년 설립된 쌍용자동차는 현재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렉스턴W 티볼리 체어맨W 등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고 경상남도 창원공장에서는 동사 차량의 엔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SUV RV 전문 생산 브랜드인 쌍용자동차는 레저문화가 대중화 되고 패밀리카로 SUV를 선호하면서 아웃도어 캠핑 낚시와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SUV를 생산해서 시장에서 차별화를 두려는 성장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또한 2015년 출시한 티볼리가 소형 SUV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로써 그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초의 주문 제작형 컨셉을 도입하였습니다.

쌍용자동차는 SUV생산 전문 자동차 회사답게 현재 2019베리뉴티볼리,2019코란도,2019렉스턴스포츠칸,2019렉스턴스포츠,2019티볼리에어,2019G4렉스턴등의 다양한 라인의 SUV차량을 생산하고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1962년 동방자동차공업 주식회사가 모태가 됩니다. 1972년 동아자동차공업으로 상호 변경하고 1979년 평택공장을 준공합니다. 1986년 동아자동차공업을 쌍용정유(현재 에쓰오일)에서 인수를 한 후 1988년 지금의 쌍용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이후 쌍용그룹은 쌍용자동차를 국내시장에 자리잡게하기 위해서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 자동차에 과감히 투자를 했습니다. 이때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기술협약으로 기술적인. 성장으로 무쏘와 신형코란도를 출시 하여 국내 SUV시장에 쌍용자동차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 시켰습니다. 이와함께 메르세데스 벤츠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고급세단 체어맨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나친 투자로인 인해 1997년 IMF외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쌍룡그룹의 부도로 인해 1998년 대우자동차에 인수됩니다. 그러다 대우그룹 또한 1999년 부도가 나면서 쌍용자동차는 채권단에 의해 독자노선을가게 됩니다.

2004년 중국의 국영기업인 상하이자동차에 인수가 됩니다. 하지만 상하이자동차는 그동안 축적해온 쌍용자동차의 기술력을 흡수하는데만 관심있고 노사갈등 노조갈등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어려움에 처했음에도 고의부도를 내고 기술력만 가져갔습니다.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선 쌍용자동차는 2011년 인도의 마힌드라자동차 회사가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마힌드라자동차의 적극적인 투자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벗고 국내SUV생산 전문기업의 자리를 다시 찾아가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정신은 프레임바디라고 볼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바디온프레임입니다. 옛날 지프차량이나 트럭은 무거운 짐을 실어도 차의 뼈대가 뒤틀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프레임바디를 사용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차량무게가 많이나가서 연비가 좋지 않아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사용하지 않는 방식인데 쌍요자동차는 아직도 프레임바디를 사용중입니다. 프레임바디의 감성과 강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것입니다.

쌍용자동차가 SUV를 생산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는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브랜드입니다. 차가 무겁다보니 연비도 떨어지고 차량의 시스템이나 옵션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차량이 대중적이진 않다보니 수리시 부품값이 비싸고 수리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디자인 또한 호보다는 불호가 많은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미션에 대한 컴플레인이 많습니다. 엔진과 더불어 차량에 가장중요한 부품중 하나인데 잦은 불량과 고장으로 좀더 비싸더라도 좋은 미션을 쓰자는 요구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쌍용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옛날 무쏘나 뉴코란도의 감성 강성처럼 남성적인 우직한 묵직함 튼튼함 안전성을 바탕으로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판매되고있는 최신 차량들의 오너들은 그전 보다는 쌍용자동차가 여러부분에서 개선이 많이 된것 같다고 하니 국내에 세단이 주도하던 자동차 시장을 턱 밑까지 추격한 SUV의 인기에 쌍용자동차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나쁘지 않았던 체어맨 이라는 아이콘을 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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