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전을 하다보면 파란색 번호판의 전기 자동차를 보는게 자주 있습니다. 저도 업무 때문에 1년정도 아이오닉 전기차를 운전 해봤었는데 생각보다 연비도 괜찮았고 조용하고 출력도 좋아서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몇일전 2018년 전기차중 가장 핫한 모델이었던 쉐보레 볼트 EV 차량을 2019년 7월12일 파격적으로 50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 한다고 한국지엠에서 발표했는데요 이게 고객들에게 선의를 배푸는것인지 아니면 경쟁사들의 모델 출시로 볼트 EV 차량의 제고 소진을 위한것 인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분들께는 그래도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기차 구매 관련해서 한번 알아보고 시간이 된다면 쉐보레 볼트 EV 차량의 장단점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도 전기차구매자에 대한 국가예산은 4,573억원 입니다. 작년의 3,523억원 보다 1,050억원이 늘어난 예산입니다.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으로 나누어 받을 수 있는데 차량 모델별 보조금 지자체별 보조금을 합한 금액에 대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 전기차구매 국고보조금지원금액 표
※2019년 전기차구매 지자체별보조금지원금액 표
※전기차구매시 지원금액=국고보조금+지자체별보조금 최대 1900만원 까지 지원(2018년 2300만원)
※환경부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
위의 표를 보면 2018년대비 2019년도가 지원예산은 약 30%가량 늘어났지만 각 개인별 지원금액은 줄어든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보급 규모가 2019년도 2만8천500여대로 2018년 2만대 대비 40%정도 늘어나다 보니 개개인별로 지원받는 금액이 줄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은 매년 줄여나갈 계획인데 2019년도는 2018년도 대비 4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면서 소비자들의 볼맨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조금이 줄어든 만큼 아직까지 고가인 전기자동차의 가격을 자동차 업체에서 할인을 해주지 않는다면 전기자동차 구매 계획이 있으시다면 하루 빨리 구매를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년 지나면 4~5천만원대 전기차 금액을 전부다 개인 돈으로 구매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기차장점
첫번째 연비: 만약 20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때 전기자동차는 평균 충전 비용이 2,500원 입니다. 반면 연비 10km의 휘발류차로 같은 거리를 운행한다고 하면 20리터의 휘발류가 필요하고 평균 1500원에 휘발류값을 곱하면 휘발류 차는 200km를 가는데 30,000원이 소요가 됩니다. 대충 봐도 전기자동차의 연비가 휘발류의 1/12정도 이니 엄창난 차이 입니다.
물론 충전단가에 따라서 다를순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급속 충전시에 심야전기를 사용하면 30원이고 급속충전을 사용하면 173원인데 일반 휘발류 대비 심야는 1/30 급속은 1/5정도 가격입니다.
※전기자동차vs휘발류자동차 유지비 비교
위의 그림은 제가 직접 '환경부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에서 모의 계산한 결과 입니다. 전기자동차의 충전 방식은 급속7 완속3의 비율 일반 휘발류 자동차는 준준형의 SM3휘발류 모델 유가정보 휘발류 1517원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저는 연간 8,000km 주행해서 8,000km 기준으로 약 7배정도 유지비가 차이가 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운전하시는 분들에겐 전기차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두번째 지역별혜택: 지역별로 전기차에 대해서 유료도로 통행료면제, 주요주차장 할인,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자동차세등 각종 세제혜택
세번째 환경보호: 대기오염의 주범인 차량에서 나온는 CO2발생을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지고 온난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차단점
첫번째 충전시간 및 인프라: 요즘엔 대형마트 관공서 고속도로휴게소 신축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소를 배치해둬서 예전 보단 좋아졌다고 하지만 늘어나는 전기차에 비해 인프라는 아직 많이 부족해서 충전 자리 쟁탈전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고속 충전이 된다고 하지만 충전시간도 길어서 충전한다고 차를 세워두고 차주가 연락도 안되고 늦게 되어 정작 필요할때 충전을 바로 못하는 생활적인 문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비싼 부품값 및 전문 인력의 부재: 간단한 고장은 동네의 카센터에 가서 수리가 가능하지만 차량 운행에 지장이 될만한 수리는 사업소를 무조건 가야 됩니다. 또한 고장이나게 된다면 어마 무시한 수리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 소비가 많아야 부품값도 내려갈텐데 아직까지는 희소성이 있는 전기차라 부품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세번째 2020년 충전요금할인 중단: 현재 기존 충전 요금의 50%금액에 충전이 가능한데 한국전력이 만성적자라서 2020년에는 원래 수준으로 돌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충전인프라가 좋아 지지 않는다면 과연 오른 충전 금액에 전기차가 매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네번째 배터리효율: 전기자동차의 배터리가 차량금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배터리라는게 시간이 갈 수록 효율이 떨어지는게 당연한지라 나중에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서 교체를 하게 되면 상당한 금액의 발생이 예상됩니다.
다섯번째 차량크기: 위에 표에서도 볼수 있듯이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전기차는 전부 소형 또는 준중형입니다. 준중형이라는 말도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말이지 외국에서는 다 소형으로 분류를 합니다. 이때문에 패밀리카로 전기차를 구매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빠른시일 내에 SUV전기차도 출시가 된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전기차에 대한 개개인의 다양한 장단점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쭉 알아보니 인프라만 좋아진다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훌륭한 차임에 틀림없는데 아직은 초창기라서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이 보이네요 전기차 구매 계획하고 계시면 제 글 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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