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진 요즘 가정이나 회사에서 이제는 공기청정기가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실내 공기가 깨끗하지 못하면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몸이 점점 병들어 가는데요,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를 선택하게 되면 실내공기정화에 큰 도움이 되지만 그에 따른 단점들도 분명히 존재하여 최근에는 실내공기정화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의 단점은 가장 먼저 기계가 작동함으로써 발생하는 소음이 있고, 최적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필터 교체 등과 같은 유지비가 발생을 합니다. 또한 전기를 이용하여 공기청정기를 운행하는 도중 발생되는 오존의 문제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지런하게 필터를 갈아줘야 최고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반면 실내공기정화식물은 공기청정기보다 초기 투자비용과 유지비용이 적게 듭니다. 그리고 보통 생명력이 강하여서 관리가 쉽습니다. 또한 실내에 녹색의 식물은 생명력을 주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개업이나 집들이 선물로 실내공기정화식물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실내공기정화식물의 공기정화 원리는 먼저 입에서 흡수된 오염물질이 대사산물로 이용되어 일부는 뿌리로 이용하여 토양내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활용이 됩니다. 식물에서 나오는 음이온, 향, 산소 등을 방출하여 환경을 정화하고 증산작용을 통해 공중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실내공기정화식물이 장점만있는 것은 아닌데요, 살아있은 생물이다 보니 죽지 않게 관리를 해줘야 되고, 공기청정기에 비해서는 공기정화 능력이 떨어져서 다수의 실내공기정화식물을 키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정화능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힘들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공기정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본격적으로 실내공기정화식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레카야자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실내공기정화식물은 아레카야자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밀폐된 우주선 내의 공기정화 테스트에서 1위를 한 식물입니다. 아레카야자는 실내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우수하여 관리가 쉬워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1.8m 높이의 아레카야자가 하루에 내뿜는 수분의 양이 무려 1L 정도로 실내 가습기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해성 물질 및 전자파 차단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TV나 컴퓨터, 에어컨 등 실내 전자제품이 많은 거실에 두면 실내공기정화에 큰 역할을 합니다.
▶관음죽
두번째 실내공기정화식물은 관음죽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력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관음죽이라는 명칭은 대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생겨났습니다. 열대식물이지만 저온에도 잘 견뎌서 관리하기가 수월합니다. 자생하는 최적의 온도가 20~22도라서 실내에 키우기 딱 좋은 식물입니다.
기본적으로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식물이고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특히 관음죽은 암모니아 흡수에 최적화된 효과를 발휘해서 화장실이나 부엌, 싱크대, 하수구 등 암모니아 발생이 쉬운 곳에 두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야자
세번째 실내공기정화식물은 대나무야자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력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대나무야자는 줄기마디가 대나무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세이브 리찌 야자'로도 불립니다. 대나무야자는 생김새가 개성 있고 우수하여 실내 조경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해충에 강하여 관리하기가 수월하고, 실내 습도 조절 기능, 벤젠, 포름알데이드 등 화학 성분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새집 증후군 예방에 좋아 집들이 선물로 좋습니다. 밀폐된 공간, 흡연실 등에 두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도고무나무
네 번째 실내공기정화식물은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력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인도고무나무는 과거 빅토리아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식물입니다. 열대식물이지만 빛이 적고 온도가 낮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서 관리가 용이합니다.
잎이 크고 넓어서 실내 휘발성 유독물질 흡수하여 제거하는 기능을 하고, 다른 식물보다 실내 미세분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기능을 합니다. 또한 공기 중 유독가스를 잘 흡수하는데, 특히 휘발성 유기물질 중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탁월해 머리를 맑게 합니다.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황금죽)
다섯 번째 실내공기정화식물은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력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름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레몬라임 또는 황금죽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짙은 녹색의 잎이 매력적인 식물로 빛이 희미하게 있는 장소에서도 잘 자랍니다.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는 추위와 직사광선만 주의하면 키우기가 수월합니다. 실내공기 중의 유해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특히 트리클로로 에틸렌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공기정화식물 외에 공기정화효과가 있는 식물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
남천, 라벤더, 넉줄고사리, 접란, 디펜바키아 |
톨루엔 제거 |
레몬버베나, 피토니아, 만병초, 자금우 |
자일렌 제거 |
호야, 금천수, 풍란 |
미세먼지 제거 |
수염틸란디시아, 아이비, 보스턴고사리 |
음이온 발생 |
벵골고무나무, 칼라데아, 해피트리 |
가습식물 |
행운목, 돈나무 |
지금까지 실내공기정화식물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최근에는 심미적으로 공기청정기 대신 공기정화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결국엔 인공적인 것이 자연의 장점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제법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실내에 식물이 있다면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식물도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실내공기정화에 좋은 식물도 키워보며 심신의 안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으로 실내공기정화식물 포스팅을 마칩니다. 찾으시는 정보에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살포시 ♡공감 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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