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레알솔트레이크 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로 최소 실점을 허용하며 6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비에서 단단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팀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냈지만, 레알솔트레이크는 프레디 후아레즈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좋았던 제퍼슨 사바리노, 브룩스 레넌 등을 이적시킨 후아레즈 감독은 저스틴 메람, 에버튼 루이즈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다미르 크릴라흐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경기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습니다. 애드리안 히스 감독 체제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수단 규모가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이 좋은 수비를 중심으로 상위권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케 오파라가 수비진의 중심을 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업 자원이었던 스트라이커 앙헬로 로드리게스는 팀을 떠났지만, 또 다른 공격수 루이스 아말리아를 임대해오며 다윈 퀸테로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즌만에 28실점을 줄인 수비진의 경기력이 다시 한 번 잘 유지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예상
중립구장인 ESPN 와이드월드오브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조별예선이다. 솔트레이크는 지난 시즌 단단한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올 시즌 리그 중단전 2경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번경기에서는 핵심 센터백 네덤 오누오하가 이번 토너먼트 내내 결장하기 때문에, 단단한 수비조직력에 금이갈 것으로 예상되고, 공수 양면에서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전력누수도 심상치 않습니다. 핵심 센터백 오파라가 부상으로 이번 토너먼트에 불참하는데, 그의 결장은 팀적으로 큰 손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실점이 꽤 나왔던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오파라의 부재가 꽤나 뼈아플 것으로 전망됩니다. 1경기에서도 캔자스시티 골키퍼의 퇴장이 아니었다면 역전이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적어도 이번 토너먼트 기준으로는 솔트레이크의 경기력이 미네소타보다 좀 더 낫고, 센터백의 공백을 줄이는 부분 역시 솔트레이크가 더 익숙해져 있습니다. 크릴라흐가 다시 한 번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미네소타가 1승 1무 우위
▷솔트레이크, 지난 시즌 16승 5무 13패
▷솔트레이크, 올 시즌 0승 2무 0패
▷솔트레이크, 이번 토너먼트 1승 0무 0패
▷미네소타, 지난 시즌 15승 8무 11패
▷미네소타, 올 시즌 2승 0무 0패
▷미네소타, 이번 토너먼트 1승 0무 0패

 

 

◆결장 예상선수
레알솔트레이크 : 네덤 오누오하(주전 센터백)
미네소타 : 이케 오파라(주전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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