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MLS 애틀유나 vs 콜럼크루 분석

지난 FC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2연패를 당한 애틀랜타. 이른시간 MF 멀레이니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했습니다. 2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한 가운데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며 지난 시즌 28골을 넣은 FW 조제프 마르티네즈의 부상으로 인한 부재를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MF 멀레이니 마저 징계로 결장하기 때문에 중원의 공백을 안고 2연승으로 E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콜럼버스를 상대해야 합니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같은 조의 뉴욕 레드불스와 FC 신시내티가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애틀란타가 다득점을 기록하더라도 조 4위로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기에 3위로 16강 진출의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FC 신시내티전 와 뉴욕 레드불스를 각각 4-0, 2-0으로 꺾은 콜럼버스 크루입니다. 2경기 6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DF 웜고어의 부상 이탈에 MF 나그베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2경기 동안 3골을 터뜨린 FW 자르데스를 중심으로 FW 모크타르 MF 젤라라얀의 2선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최근 경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파괴력있는 공격과 더불어 2경기 무실점한 수비진의 안정감까지 공수 밸런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토너먼트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예상

2연패로 탈락 위기에 처한 애틀랜타는 주전 공격수의 공백을 드러내며 2경기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원의 핵심인 멀레이니도 징계로 결장합니다. 반면 콜럼버스는 2경기 6득점 무실점으로 공수에서 조직적이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인 만큼 조별리그 3경기 전승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