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K리그2 서울이랜드 vs 충남아산 분석

서울이랜드는 지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었지만 1-2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경기 막판 퇴장과 PK를 허용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용병 공격수 레안드로가 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K리그2의 적응을 마치고 상대 수비진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공격수 수쿠타-파수, 미드필더 최재훈이 징계로 결장하며 부상으로 인해 직전 경기에 결장한 미드필더 김민균이 이번 경기에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입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정정용 감독은 리그 일정을 고려해서 무리해서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서울 이랜드에게 좋지 못한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홈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이번 시즌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걸림돌입니다.

 

서울 이랜드 원정에 나서는 충남아산은 지난 경기 홈에서 최근 부진하던 안양에 0-2로 덜미가 잡히며 3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미드필더 박세직의 퇴장 이후 주도권을 안양에 내주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공격수 헬퀴스트와 무야키치 콤비가 제법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산 그리너스와의 임대계약이 해지된 미드필더 브루노를 임대로 영입해 2선에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브루노는 안산에서의 활약은 아쉬웠지만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공격수 무야키치, 헬퀴스트를 비롯 김찬, 이재건 등 빠른 공격자원들과는 궁합이 잘 맞을 수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한 영입입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원정에서 승리는 없지만 5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예상

지난 제주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홈에서 1승2무4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수 수쿠타-파수와 미드필더 최재훈의 징계 공백과 김민균의 부상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충남아산은 안양전 패배로 무패행진이 끝났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5전 5무로 쉽게 패하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서울이랜드 최근 3경기 1승 2패(3득점 6실점)

▶충남아산 최근 3경기 1승 1무 1패(3득점 4실점)

▶서울이랜드 vs 충남아산 1경기 전적 1승(서울이랜드 홈 전적없음)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