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CSL 다롄프로 vs 허난젠예 분석

다렌프로페셔널은 지난 시즌 10승 8무 12패로 9위에 그쳤습니다. 시즌 중반에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최종 순위는 9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선수단의 구성면에서는 리그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야닉 카라스코, 마렉 함식, 엠마누엘 보아텡, 살로몬 론돈까지 유럽의 명문팀에서 뛰거나 각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경력의 용병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직력 부분에서 완성이 되지 않아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라파엘 베니테지 감독 부임 2년차인 만큼 올 시즌에는 반드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난젠예는 지난 시즌 11승 8무 11패로 다롄에 앞선 8위를 기록했습니다. 선수단 구성에 비해서 왕 바오샹 감독의 지도력으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전 샹 펭 감독을 선임하며 지난 시즌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특별한 보강은 없었고 공격수 엔리케 두라도만이 임대 복귀 했습니다. 지난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이보, 바소곡, 오한자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올 시즌에도 지속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예상

다롄은 주축선수인 야닉 카라스코가 빠진채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1라운드 산둥에 완패했습니다. 허난은 지난 시즌 지도력을 인정 받은 왕 바오샹 감독이 사임하며 변수가 생겼습니다. 바뀐 샹 펭 감독의 첫 경기에서 장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4으로 아깝게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허난의 크리스티안 바소곡이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지만, 헨리크 두라도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선수 구성면에서는 다롄이 앞서 있지만 주축선수인 카라스코의 결장으로 인해 허난을 상대로 앞도하는 그림을 예상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두팀 모두 1라운드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기 때문에 난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다롄이 모두 승리

▷다롄 지난 시즌 10승 8무 12패

▷다롄 올 시즌 1패

▷허난 지난 시즌 11승 8무 11패

▷허난 올 시즌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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