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CSL 스자융창 vs 텐진테다 분석

스좌창 에버브라이트는 올 시즌 승격팀입니다. 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팀을 이끌었던 고트비 감독이 1부리그에서도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승격까지는 성공했지만, 앞으로가 문제로 보입니다. 전력규모가 1부리그 수준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그러나 센터백 스토필라 순주 영입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은 없었습니다. 고트비의 매직이 1부리그에서도 발현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톈진 테다는 지난 시즌 12승 5무 13패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분명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있음에도 답답한 공격전개로 인해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산드로 바그너를 활용해 어느정도 공격력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올 시즌 톈진은 오프시즌 대부분의 전력을 유지하며 다시 한 번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있었지만, 이번 시즌 재개를 앞두고 바그너가 개인사유로 계약을 철회하면서 마무리에 큰 변수가 생긴 상황입니다.

 

 

◆경기 예상

스좌창은 2부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지는 못했던 팀입니다. 간신히 승격에 성공하긴 했지만 1부리그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팀입니다. 1라운드에서 상대 퇴장변수를 활용해 허베이와 2-2 무승부 기록했고, 2라운드 승격동기 칭다오와 2-2 무승부 기록했습니다. 톈진은 팀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렸던 스트라이커 바그너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며 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애쓰고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융하오가 1골 넣긴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조나탄이 복귀했던 직전 경기에서도 약체 충칭 상대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스좌창이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적인 라인끌어올리기가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그에반해 매 경기 2실점씩 허용하고있기 때문에 전력의 한계는 뚜렷한 팀입니다. 톈진이 여전히 바그너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있지만, 수비가 불안한 스좌창을 상대로는 조나탄과 아체암퐁 등이 충분히 멀티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정보

▷지난 시즌 맞대결 기록없음

▷스좌창,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

▷스좌창, 올 시즌 0승 2무 1패

▷톈진, 지난 시즌 12승 5무 13패

▷톈진, 올 시즌 0승 1무 2패

 

◆결장 예상선수

▷스좌창 : 없음

▷톈진 : 없음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