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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는 시즌 초반부터 수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지난 시즌 12위에 그쳤습니다. 이번 시즌 요코하마의 어시스턴트 코치 피터 클라모프스키가 새롭게 부임했습니다. 지난 시즌 15골로 그나마 공격을 이끌었던 더글라스를 붙잡지않은 클라모프스키는 티라실 당다와 칼리노스 주니어, 안드레 발도, 네토 볼피 등 일본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용병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습니다. 사실상 라인업 자체를 갈아엎은 수준의 선수단 변화를 가져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시마는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시즌간 함께해왔던 오이와 고 감독과 이별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무대가 처음인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지휘봉을 잡았는데, 유럽무대에도 코치로 잠깐 있었을뿐 감독경력 대부분을 브라질에서만 보냈기 때문에 J리그에 적응여부가 관건입니다.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세르지뉴를 중국리그에 빼앗겼지만, 나가키 료타와 도이 쇼마, 이토 쇼 등 국내 핵심 자원들은 모두 지켜냈습니다. 카를로스 감독은 주앙 엘리뉴, 에베랄두 등 남미 공격자원들을 대거 영입하였고 이즈미 류지, 나라 타츠키, 나가토 카츠야 등 일본 자국 선수들 중 즉시전력감들도 영입하며 다시 한 번 탄탄한 전력을 갖췄습니다.

 

 

◆경기 예상

시미즈는 실점 이후 반격할 수 있는 능력은 분명 가지고있지만, 문제는 수비 입니다. 수비조직력이 워낙 좋지않기때문에 멀티실점으로 무너지는 빈도가 높은 팀입니다. 최근 사간도스, 오이타 등 하위팀과의 경기로 패배를 면하고있습니다. 가시마는 산프레체, 가와사키 등 강팀들을 연달아 상대하며 2패를 기록했고, 삿포로 상대로도 0-2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영입된 선수들을 대거 투입시켜왔던 카를로스 감독은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다행히도 최근 에베랄두가 다섯 골을 넣으며 상승세입니다. 두 팀 모두 컵대회에서는 백업 선수들을 주로 투입해왔고, 두 팀 모두 예선 2경기 모두 패하며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질만한 경기지만, 경기력만 놓고봤을 때는 용병자원들의 활약과 득실차도 적었던 가시마가 조금은 앞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미즈는 이번 컵대회 2경기 동안 1득점 8실점으로 공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기 때문에, 리그에서 주춤하고 있는 가시마지만 시미즈를 상대로는 충분히 화력전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삿포로가 승리
▷시미즈, 리그 9경기 2승 2무 5패
▷시미즈, 컵대회 2경기 0승 0무 2패 탈락확정
▷가시마, 리그 9경기 3승 1무 5패
▷가시마, 컵대회 2경기 2승 0무 0패 탈락확정

 

◆결장 예상선수

▷시미즈 : 히데키 이시게(측면 미드필더)
▷가시마 : 우에다 아야세(주전 공격수)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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