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일본리그컵 센다이 vs 세레소오사카 분석

베갈타센다이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11위이지만 최하위권에 속하는 형편없는 공격력으로 인해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키야마 타카시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나가토 카츠야와 오이와 카즈키 등 몇몇 주요 자원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CSKA 모스크바에서 임대영입한 니시무라 타쿠마, 쿠엔카, 알레산드레 괴데스 등 경쟁력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인 상태입니다. 선수단이 꽤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새 감독 체제에서 얼마나 빠르게 조직력의 완성도를 높이느냐가 관건입니다.

 

세레소오사카는 지난 시즌 로티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평균 0.7실점에 불과한 견고한 수비가 시즌내내 유지되었습니다. 공격에서는 에이스 기요타케가 부진했지만 미즈누마 코오타, 오쿠노 히로아키 등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즈누마 코오타와 소우자 등 주요 선수들이 팀을 떠나갔지만, 토요카와 유타, 루카스 미네이루, 사카모토 타츠히로 등 같은 포지션의 경쟁력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전력손실을 최소화하였습니다.

 

◆경기 예상

센다이는 선수단이 지난 시즌에 비해 기대해볼만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문제로 인해 득점과 무관하게 대패하는 빈도가 많습니다. 세레소는 미즈누마, 소우자 등 주요 선수들이 팀을 떠났음에도 오쿠노, 브루노 멘데스 등이 잘 버텨내고있습니다. 나고야전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패배하지않았습니다. 컵대회에서는 그룹 B에서 마츠모토의 빠른 이탈로 인해 변수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전력에서 세레소가 센다이에 앞서있고 1군 선수들의 활용도 역시 높은 편인 세레소가 베갈타 상대로 원정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센다이의 2군 자원들의 경기력은 1군에 비해서도 매우 떨어지는 편이고, 수비조직력이 좋지않기 때문에 세레소의 공격능력으로 충분히 멀티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 예상됩니다.

 

◆주요 정보

▷지난 시즌 맞대결, 세레소가 1승 1무 우위
▷베갈타, 리그 9경기 2승 3무 4패
▷베갈타, 컵대회 1경기 0승 0무 1패
▷세레소, 리그 9경기 5승 3무 1패
▷세레소, 컵대회 2경기 2승 0무 0패

 

◆결장 예상선수

▷베갈타 : 시마오(주전 센터백), 쿠엔카(주전 미드필더)
▷세레소 : 없음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