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CSL 허난젠예 vs 광저헝다 분석

허난 젠예는 지난 시즌 11승 8무 11패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왕 바오샹 감독이 팀을 잘 이끌어내며 예상보다 기대이상의 성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샹 펭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허난은 특별한 선수 보강이 없었고, 임대갔던 공격수 엔리케 두라도가 팀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시즌 팀의 기대이상 성적은 이보, 바소곡, 오한자 등의 기대 이상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올 시즌에도 이들의 힘이 다시 한 번 나올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좋은 전력을 기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공격력을 퍼붓는 팀입니다. 명장 칸나바로 감독이 오랫동안 팀을 이끌고있으며, 리그 최다 득점 및 최소 실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전력 외로 구분된 히카르두 굴라트를 다시 임대했고, 허베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윙어 페르난지뉴 영입 정도를 제외하면 큰 전력보강은 없었습니다. 올 시즌에도 파울리뉴와 탈리스카, 엘케손 등 용병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이 팀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예상

허난은 지난 시즌에 좋은 지도력을 보인 왕 바오샹 감독이 사임하며 변수가 생긴 상황입니다. 그래도 장수 상대로 3-4로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패했고, 헨리크 두라도가 멀티골을 넣으며 여전한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직전 선전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퇴장변수를 잘 활용하며 2-1 승리했습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삼각편대와 파울리뉴, 그리고 엘케손까지 더해지며 올 시즌에도 여전히 막강한 화력을 보이고있습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상대 했던 모든팀을 두 골 차 이상으로 완파했지만, 산둥과의 직전 경기에서는 주춤한 경기력으로 0-1로 시즌 첫 패배를 했습니다. 올 시즌 허난이 기대이상의 경기력으로 많은 승점을 따내고는 있지만, 상대 퇴장변수 등 결과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경기들이 꽤 많았습니다. 허난은 강팀 상대로 한 수비조직력의 한계는 여전히 뚜렷해 보입니다. 에버그란데가 다시 한 번 강력한 2선을 기반으로 홈팀 허난을 압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정보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에버그란데가 1승 1무 우위
▷허난, 지난 시즌 11승 8무 11패
▷허난, 올 시즌 1승 2무 1패
▷에버그란데, 지난 시즌 23승 3무 4패
▷에버그란데, 올 시즌 3승 0무 1패

 

◆부상 선수

▷허난 : 크리스티안 바소곡
▷에버그란데 : 페르난지뉴(용병 윙어)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