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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는 지난 시즌 14승 8무 14패로 리그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부터는 김길식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였습니다. 그러나 김길식 감독에 대한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을 보인 빈치씽코와 중원의 베테랑 박진섭, 장혁진이 모두 이적하며 전력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안산은 이탈 선수들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부천에서 스트라이커 김륜도와 브루노, 레아, 사드 등을 영입하였습니다. 특히 중원에서의 이탈 선수들의 공백을 얼마나 잘 채워낼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전남은 강등 첫 시즌에 13승 9무 14패로 리그 6위에 머물렀습니다. 승격을 위해 파비아노 소아레스 감독에게 지휘를 맡겼지만 실패라고 느꼈던 경영진은 올 겨울 전경준 감독을 새롭운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 이슬찬, 김건웅 등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을 잃은 전남이지만, 지난 시즌 긴 부상에서 돌아온 원조 전남의 공격수 이종호를 울산으로부터 영입하며 올 시즌 큰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호도우프와 임창균 등도 영입하며 충분히 전력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올 시즌에는 선수단 규모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예상

안산은 펠리팡이 합류하고 나서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얇은 선수층으로 이마저도 금새 한계가 찾아 왔습니다. 안산이 주로 사용하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은 대부분의 하위권 팀들이 비슷하게 사용하는 전술이지만, 안산은 역습전개 속도가 느린 편이기 때문에 경기중 많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고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직전 경기 퇴장당한 펠리팡이 결장합니다. 전남의 기본적 전술 또한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패턴입니다. 추정호과 쥴리안 등이 이 전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이종호와 올렉 등의 부상으로 인해 베스트 전력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직전 이랜드전에 패하며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주요 선수들이 부상로 이탈해 있지만 여전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는 전남은 올 시즌 원정에서 득점력이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안산의 골문을 열기에는 쉽지않아보입니다. 양팀의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정보

▷올 시즌 맞대결, 전남이 홈에서 4-0 승리
▷안산, 14경기 3승 3무 8패
▷안산, 홈에서 0승 2무 5패
▷전남, 14경기 4승 7무 3패
▷전남, 원정에서 1승 4무 1패

 

◆부상 선수

안산 : 펠리팡(주전 용병 스트라이커, 16라운드까지 징계결장)
전남 : 이종호(주전 스트라이커), 올렉(주전 미드필더), 호도우프(용병 스트라이커)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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