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CSL 다롄프로 vs 광저푸리 분석

다롄 프로페셔널은 지난 시즌 10승 8무 12패로 9위를 차지습니다. 시즌 중반부터 리버풀을 챔스 우승시킨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부임했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진 못했습니다. 다롄은 선수단의 규모로만 보면 리그 상위권 수준지만 야닉 카라스코와 마렉 함식, 엠마누엘 보아텡, 그리고 살로몬 론돈 등의 화려한 유럽파 선수들의 기량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조직력이 부족합니다. 이때문에 선수단에 비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실점률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진정한 베니테즈 감독의 지도력을 평가 받을 시즌입니다.

 

광저우 푸리는 지난 시즌 9승 5무 16패로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오반니 반 브롱호스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페예노르트에서 오랫동안 감독직을 맡아왔던 젊은 감독이 첫 아시아 무대의 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시즌 푸리는 28경기 29득점을 올린 에란 자하비가 이끌던 팀이었습니다. 비록 자하비가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긴 했지만, 그만큼 자하비 중심의 전술과 경기력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을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디아 사바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득점에 관여한 자원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전력보강이 거의 없었던 올 시즌, 반 브롱호스트 감독이 지도력이 팀의 체질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경기 예상

다롄은 팀의 에이스인 카라스코 없이 시즌을 시작하며, 2무 2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습니다. 선수단에 비해 경기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함식과 론돈 등 뛰어난 용병 선수들을 기반으로 득점력은 잘 유지하고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용병 센터백 다니엘슨이 복귀하기 때문에 클린 시트를 달성 한다면 첫 승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푸리는 리그에서 가장 전력이 떨어지는 팀 중 하나로, 이미 0승 1무 3패로 다롄보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직전 라운드에서 핵심 용병 사바가 교체출전했지만 장수 상대로 0-2 완패했습니다. 자하비와 사바의 경기력이 올라온다면 다롄 상대로 충분히 득점에 성공할 수 있겠지만, 다롄 역시 론돈이 맹활약을 보이며 다득점에 성공하고있기 때문에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 예상됩니다.

 

◆주요 정보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다롄이 1승 1무 우위
▷다롄, 지난 시즌 10승 8무 12패
▷다롄, 올 시즌 0승 2무 2패
▷광저우 푸리, 지난 시즌 9승 5무 16패
▷광저우 푸리, 올 시즌 0승 1무 3패

 

◆부상 선수

▷다롄 : 없음
▷푸리 : 없음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