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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쿄는 지난 시즌 팀을 2위까지 이끈 하세가와 감독의 지도력을 믿고 다시 한 번 신임했습니다. 선수단의 규모는 크지않은 편이지만, 하세가와 감독은 현재의 팀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올 겨울이적시장에서도 레안드로와 아데일톤 등 J리그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들을 영입하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하세가와 감독의 지도력이 이들도 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거듭날거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쿄의 핵심 선수는 지난 시즌 16골을 터트린 디에고 올리베이라입니다.

 


나고야는 지난 시즌 화끈한 공격력을 후반기까지 유지하지 못하며 리그 13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피카덴티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경기력 개선에는 실패했습니다. 올 시즌 사비에르와 슈미트 등 용병자원들을 잔류시킨 나고야는 카나자키 무와 아베 히로유키, 이나가키 쇼 등 국내자원들을 영입하며 경기력 개선을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팀의 간판공격수였던 조는 리그재개와 함께 자유계약으로 코린치안스로 이적했습니다.

 

◆경기 예상

도쿄는 1라운드 시미즈 상대로 선취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후반 75분 이후부터 내리 세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나쁘지않은 흐름이지만 지난 시즌 준우승팀에 맞는 성적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레안드로가 맹활약하면서 서서히 득점력이 올리고 있습니다. 나고야는 조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여러 국내 선수들을 영입했고, 리그 첫 경기에서 아베 히로유키가 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전방압박을 통한 타이트한 경기운영이 베갈타와 시미즈, 감바, 사간도스, 오이타 등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잘 운영이 되고있습니다. 도쿄가 그동안 나고야 상대로 강점을 보였던 팀이지만, 올 시즌 들어 특히 홈에서 실점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고야의 공격력을 버텨내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주요 정보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도쿄가 승리
▷도쿄, 리그 9경기 4승 3무 2패
▷나고야, 리그 8경기 5승 2무 1패

 

◆부상 선수

▷도쿄 : 히가시 케이고(주전 미드필더)
▷나고야 : 하세가와 아리아 자스루(주전 중미), 아베 히로유키(주전 중미), 미야하라 카즈야(주전 풀백)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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