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낮에는 폭염과 밤에는 열대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1인입니다. 코로나 없던 시절은  지금쯤 휴가도 가고 시원한 까페도 가고 하면서 더위를 조금은 이길수 있었는데요. 집에만 있는 요즘은 에어컨만 의지하여 24시간 풀가동 중입니다. 
저희집은 아이가 둘이나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어  에어컨을 잠깐만 꺼도 금방 땀이 나더라고요... 

 

뉴스를 보니까 7월달이 시작되면서 에어컨 매출이 지나해보다 무려 225% 증가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에어컨을 사용하면서도 시원하지만 자꾸 끄게되는 이유 ! 바로 전기세 걱정 때문입니다ㅜㅜ 전기세 폭탄이 두려운 분들을 위해 에어컨 사용하면서  절약할수 있는 꿀팁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을 자주 껏다 켰다 하는것 보다는 설정 온도만  맞춘 뒤 계속 켜두는것이 더절약된다? 
에어컨은 크게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눠집니다. 정속형은 실내 온도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같은 전력을 소모하는 것이고, 인버터형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력 소모를 줄줄여주는데요. 정속형은 조금 구형모델인경우가  많으며, 단계없이 풀파워로 가동이 되기때문에 실내온다고 희망온도에 맞춰질경우 에어컨 끄는게 전기세를 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형이기 때문에 에어컨 스스로가 가동 초반엔 강풍으로 운전해서 설정 온도까지 실내 온도를 떨어뜨린 뒤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최소 가동을 합니다. 우리집 에어컨이 정속형인지 인버터형인를 구분하려면 간단하게는 구매시점으로 알수 있습니다.

 

2011년 이전에 생산된 에어컨은 대부분 정속형에어컨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그이후에는 인버터형이 많이 출시 됐겠죠? 또한 에너지 효율등급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1~3등급 인버터형, 5등급은 정속형 에어컨 입니다.   

2. 제습기능으로 가동하면 전기세가 덜나온다?
냉풍모드 보다는 제습기능으로 틀어놓으면 전력소모가 덜 할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아닙니다! 여름은 습도가 높아 일반 냉방기능보다 제습기능이 에너지 사용량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가정 환경마다 습도를 좌우하는 밀폐 정도가 달라 제습 기능만 썼다고 해서 전기 요금이 더 적게 나온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전기 요금을 절약하고 싶다면 차라리 '절전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3. 에어컨의 바람 방향을 위쪽으로 하면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다?
차가운 바람은 아래로 가고 뜨거운 바람은 위로가는 과학적인원리 인해 스탠드형 에어컨 송풍구를 위로 향하게 하면 차가워진 위쪽 공기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차가운 공기가 공간 전체에 더 골고루 빨리 퍼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실내온도가 빨리떨어져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시 선풍기 같이 사용하면 실내공기 순환이 빨라져 금방 시원해 집니다.

4. 실외기를 서늘한 곳에 둬야한다?
요즘 신축 아파트는 실외기실이 집안 내부에 따로있는데요 다이유가 있습니다. 실외기실 온도가 올라가면 냉방 능력이 떨어지고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합니다. 때문에 환기가 잘되고 온도가 높지 않은 곳에 실외기를 설치하는 곳이 좋습니다.  실외기가 밖깥에 있을경우  물을 뿌려온도를 낮추거나 , 은색 돗자리를 올려 직사광선을 가려주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 사태와 최근 폭염과 열대야로 올해 여름은 유독 힘든 느낌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의 절반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7월과 8월 두 달정도만 이겨낸다면 생활하기 좋은 날씨가 올테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의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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