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란? (위험, 피해, 피해예방대책)

갭투자 란? (위험, 피해, 피해예방대책)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이 호황기였을때 시세차익을 노려 이득을 취하던 큰손의 갭투자자들의 있따른 파산으로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한 세입자들의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갭투자가 무엇인지 위험성과 세입자들의 피해와 피해예방대책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갭투자 란?◑

매매금과 전세금의 차이가 크지 않을때 전세를 끼고 집을 구매 하는 것을 갭투자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집을 알아볼때 세안고 매매라고 적혀있는데 이런식으로 집을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집값이 2억 원인데 전세가액은 1억 8000만 원이면 2천만원만 있으면 집을 살 수가 있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집을 10채 20채 매매하여 이득을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6년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고 갭투자의 열풍이 불었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때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와 계약이 만료되면 전세금을 2억으로 올려서 받거나 올린 금액으로 다른 세입자를 얻게 된다면 개부자자는 돈 한 푼도 안들이고 집을 소유하게 되는 겁니다. 이러한 갭투자자들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다가구건물도 갭투자의 대상이 되는데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근과 같은 부동산 시장이 위축이 되어 역전세난이 일어난다면 연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갭투자의 위험◑

갭투자자들은 부동산관련 인터넷 카페나 부동산관련 스타강사 등이 말하는 작은 돈을 투자하여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서 갭투자를 해서 큰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칭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고액의 수강료를 수업을 받았지만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지역, 갭 차이가 적어 투자하기 쉬운 물건들만 추천하고 분양업체와 계약을 맺어 수수료를 받고 수강생들에게 물건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갭투자자들을 속입니다.

◐갭투자의 피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가 되면 집주인들은 무리해서 융통한 돈의 대출금과 이자를 내지 못하게 되고 집값이 하락하면 세입자의 전세금도 재때 돌려주지 못하고 금융기관의 대출회수를 위해 해당 부동산을 공매등에 부쳐지면 그에따른 피해는 전세를 사는 세입자들이 가장 크게 됩니다. 갭투자 부동산에 살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대다수가 전제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 사회에 첫 나온 초년생들로 나타났습니다.

◐갭투자의 피해예방대책◑

사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집을 얻을 때 이 집이 갭투자가 관여 되어있는 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집을 얻기 전에 해당 지역의 매매와 전세의 비율을 따져보고 전세 비율이 높은 지역은 피하고 근저당이 얼마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집주인의 정보를 얻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갭투자 피해 발생시 가장 현실적인 대책수단은 정부에서 하는 전세보증보험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겁니다. 전세보증보험은 세입자가 집주인으로 부터 전세금을 받지 못 할 경우 보증기관에서 전세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세입자 보호 상품입니다.

작년 2월부터 전세보증보험 확대 대책이 시행이 되어 과거 전세보증보험 가입시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했던 부분이 없어졌고 임대차 계약기간의 절반이상이 지나면 가입이 안 됐던것을 이번 달 말부터는 임대차 계약기간 끝나기 6개월 전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게 됩니다. 약간의 수수료가 들지만 가입절차가 간단해지고 범위가 넓어진 전세보증보험이 전세 세입자들에겐 가장 확실한 안전 장치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그동안 곪았던 부분이 터지고 있는데요 집 얻으실때 꼼꼼히 살펴 좋은 집 얻으셔서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하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갭투자 란?(위험, 피해, 피해예방대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