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출시 가격 스펙 발표

제네시스 GV80 출시 가격 스펙 발표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최초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80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제네시스 차세대를 겨냥하여 개발한 전략 차종에 대해 점검을 하기 위해 지난 15~17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제네시스 G80, GV80에 대한 최종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최초의 SUV 차량인 GV80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공식적인 주행 성능 테스트를 통해서 공식적인 현대자동차의 홍보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제네시스 출시 10년을 넘은 현재 G70, G80, G90까지 연이은 대박을 터트리며 벤츠, 아우디, BMW 등과 같은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요 요즘 운전을 하다 보면 부쩍 제네시스 차량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제네시스의 인기를 실제로도 실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기에도 타사와 비교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SUV 모델은 보유하고 있지 않던 제네시스가 2017년 콘셉트카를 개발하고 드디어 올해 후반기인 10월~11월로 출시일을 잡고 제네시스 GV80에 대한 홍보를 시작하였습니다. 곧이어 소형 SUV인 GV70을 출시한다고 하는 현대자동차는 2021년까지 SUV 3종을 포함하여 제네시스에 6개의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도 발표하며 국산 유일무이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시장에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미 제네시스 GV80이 출시되기 전부터 인기가 상당한데요. 제네시스라는 상징성에 BMW의 X시리즈, 아우디의 Q시리즈, 벤츠의 G시리즈와 어깨를 같이 할 수 있는 럭셔리 SUV의 탄생에 시장의 기대를 출시 전부터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네시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다는 반증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까지 큰 인기를끌지 못하던 대형 SUV 시장은 펠리세이드의 출시로 부흥기를 맞기 시작하였는데요 먹고살기 힘들 시절의 세대를 지나오며 가족들과 함께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산으로 강으로 여행을 떠나는 추세에 맞춰 열풍이 된SUV 시장에 이제는 대형 SUV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펠리세이드를 시작으로 모하비 더 마스터, 쉐보레 트레버스, 그리고 제네시스 GV80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제네시스 GV80 지금까지 공개된 가격과 스펙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GV80 가격

사전 예약 중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가격이 4.700만 원 ~ 5,160만 원 책정이 되었는데 모하비의 가격과 비교해서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를 자부하는 제네시스 GV80의 가격은 5천만 원 중반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과 6천만 원 초 ~ 8천만 원초까지 그리고 6천만 원 초반부터 7천만 원 후반까지 나올 것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5천만 원대 중후반이나 6천만 원대 초반에 만 출시가 된다면 충분한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 같은데요 

경쟁차종인 해외의 브랜드의 동급 차량들의 가격이 7천만 원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격 경쟁력만 확보한다면 국내외적으로 돌풍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외 유명 차량들의 결함 문제와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효과로 큰 이슈 없이 이미지를 잘 쌓은 제네시스가 가격경쟁력만 확보한다면 돌풍을 넘어 태풍을 일으킬 것 입니다.

◈ GV80 디자인

우선 전면부는 G90에 처음 적용된 '크레스트 그릴' 처럼 상부와 하부가 분리가 되어 있는 대형 그릴을 탑제 하였는데 위풍당당하고 고급스러운 제네시스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헤드램프는 양쪽에 두 줄씩 쿼드램프가 탑재가 된 것을 확인이 되었습니다. 두 줄의 헤드램프는 제네시스만의 유니크함을 표현하기 위해 국내 차량에는 처음 시도되는 디자인으로 보이고 외관상 심플해 보이지만 전면부에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된 모습입니다.

후면부는 G90과 신형 K7과 같은 양 사이드의 테일램프가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 디자인을 따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테일램프 역시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두 줄로 되어 있습니다. 대신 테일램프가 리어 휀더 쪽으로 더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후면부의 느낌은 G90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출시가 임박하면서 위장막을 하고 있는 제네시스 GV80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많이 퍼지고 있는데요 얼핏 보기에는 차체가 다른 대형 SUV에 비해서 높지 않아 승차감이나 코너링 등의 주행성능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위장막 사이로도 전면부의 대형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의 디자인은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보통 한 달 전이면 위장막을 벗고 최종 모습을 드러낼 텐데요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바닐라 베이지, 옵시디언 블랙, 딥 브라운 과 같은 고급적인 느낌을 한껏 살려줄 브라운 계역의 시트가 4~5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콘셉트카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센터패시아 중앙에 12.3인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이 되고, 운전자의 오른손이 닿기 좋은 위치에 '크리스탈 터치패드'를 장착하여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 GV80 제원, 스펙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3.0 디젤 엔진, 3.5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였습니다. 3.0 디젤 엔진만 적용한 모하비 더 마스터에 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라인업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추후 하이브리드와 전기 모델도 검토중에 있다고 합니다. GV80은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SUV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맞게 고속도로 주행 보조시스템2 와 같은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년에 출시되어야 하는 제네시스 GV80은 최근 대형 SUV의 인기에 편승하여 출시를 제법 앞당겼습니다. 빠르면 약 2개월 후면 제네시스에서 최초로 런칭하는 SUV를 만날 수가 있는데요 펠리세이드와 모하비의 신차 발표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괜히 제네시스라서 기대가 되고 제네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프리미엄급 디자인이 GV80에는 어떻게 녹아들었을까 매우 궁금합니다.

하지만 출시를 몇 개월 빨리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체하는 법은 없어야 할 것 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꼼꼼히 개발 차를 테스트하여 완벽한 결과물일 때 나와야 할 것입니다. 2021년까지 SUV 3가지 모델을 포함하여 총 6개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이번 GV80의 결과가 앞으로 출시 될 GV70까지 영향이 미칠 것을 잘 알 것이기에 더욱더 심혈을 기우려서 소비자들에게 GV80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