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길만걷자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아니지만 차 타고 조금만 가면 맛볼 수 있어 자주 가는 경기도 포천의 맛집 '동이손만두'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겨울이라 날씨도 제법 쌀쌀하고 뜨끈하고 맛있는 국물이 생각나서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또 다녀왔습니다. 포천 맛집 '동이손만두'가 있는 광릉수목원로 길에는 수많은 식당과 맛집들이 있는데요, 몇몇 군데 다녀보고 했지만, 그중에 꾸준히 다니는 곳은 '동이손만두'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은 수많은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포천아트밸리, 서운동산, 국립수목원, 고모리저수지 등 정말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저도 주 서식처가 서울 동북부, 경기 북부이기에 위에서 언급한 관광지를 대부분 다 방문을 해봤는데요, 오늘 추천해 드리는 '동이손만두'는 국립수목원과 고모리저수지 사이쯤에 위치해있어 이쪽 부근에 가신다거나 아니면 꼭 맛을 보고 싶으시면 요즘엔 도로도 잘 연결되어 있으니 한 번쯤 가보고 판단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700-5 (소흘읍 직동리 376-2)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전화: 031-541-6870
주차: 매우 매우 가능
메뉴 및 가격
메뉴 | 가격 |
만두 전골 (대) | \35,000 |
만두 전골 (중) | \30,000 |
만두 전골 (소) | \25,000 |
칼국수 전골 (대) | \35,000 |
칼국수 전골 (중) | \30,000 |
칼국수 전골 (소) | \25,000 |
만두국 | \7,000 |
찐만두 | \7,000 |
만두포장 | \7,000 |
해물 파전 | \10,000 |
도토리 묵 | \10,000 |
면사리 | \2,000 |
공기밥 | \1,000 |
제가 포천 맛집 '동이손만두'를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 장모님의 소개로 알게 됐는데요, 장모님이 친구분들과 와보시곤 맛있어서 첫째가 와이프 배 속에 있었을 때니까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그 이후로 자주 오기도 하고 주변 분들께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특히 고향에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오거나 하면 꼭 데리고 오는 곳입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적어 여러 사람 입맛에 맞아서 자신 있게 데리고 가는 의정부의 '고산 떡갈비'와 함께 포천의 '동이손만두'가 베스트 맛집입니다.
포천에 위치해있지만 접근성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데요, 장인 장모님이 계시는 서울시 도봉구에서 동부간선도로 타고 의정부에서 연천까지 연결돼 있는 신평화로를 이용해서 축석고개를 넘어가면 3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고요, 의정부에서는 당연히 더 빠른시간안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이손만두’에서 식사를 하시고 고모리저수지의 괜찮은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시거나 오리배도 타고 하면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하는 괜찮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포천 맛집 ‘동이손만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주말이나 휴일 식사 시간에 방문을 하면 줄 서서 먹는 맛집입니다. 그렇지만 식당이 크고 테이블이 많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른 편인데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시지 않게 옆 건물 2층에 공예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있으니 이곳을 구경해보셔도 됩니다.
무엇보다 외곽지에 있는 식당들의 장점은 바로 주차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포천 맛집 ‘동이손만두’는 그 어디보다도 넓은 주차장을 자랑합니다. 얼핏 봐도 어마어마한 대수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이나 번화가에서 느끼는 주차 스트레스는 전혀 없는 것 또한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널찍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면 손 씻는 곳이 입구에 먼저 보이고 손을 씻고 들어가면 주방이 바로 보이는데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손님들도 다 볼 수 있어 위생적으로 조리를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토로 지은 가게의 내부는 천정이 높아서 훨씬 커 보이고요. 테이블 수가 제법 많은데 주말이나 공휴일 식사 시간에는 줄 서서 먹어야 되니 얼마나 인기가 많은 곳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저희는 이날 일요일 저녁에 방문을 해서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포천 맛집 ‘동이손만두’의 대표 메뉴는 만두전골과 해물파전인데요. 4인 기준 만두전골 중 사이즈에 해물파전 하나 주문하시면 적당히 배부르게 드실수 있습니다. 2인이면 만두전골 소 사이즈에 해물파전까지 남은 음식은 포장해가실 수 있으니 남을까 봐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메인 메뉴 이외에 다른 밑반찬은 없고 오직 동치미뿐입니다. 만두전골과 동치미가 환상의 짝궁입니다. 그래서 드시다 보면 밑반찬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동치미도 이렇게 항아리에 담아서 더 맛있어 보이고요. 각자 앞접시에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면 수저와 가위 등도 인원수에 맞게 따뜻한 물이 담긴 통에 줘서 더 위생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만두전골이 나왔는데요 시원하고 담백하고 칼칼한 육수에 고기와 미나리, 각종 버섯이 먹기 좋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만두전골 중 사이즈에는 만두가 총 9개에 떡 사리가 함께 나오는데 부족하시면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국수를 드셔도 좋습니다. 육수 또한 리필이 항상 준비되어 있으니 근처에 있는 육수를 가져다가 리필하시면 됩니다.
버섯과 고기 미나리 등이 잘 익었다 싶으시면 고추냉이를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되는데요. 너무 익히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적당히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게 생각이 나는 맛입니다. 만두전골이 익어갈 때 쯤 ‘동이손만두’의 또 다른 인기메뉴인 해물파전이 나왔는데요.
오징어에 새우 등이 듬뿍 들어가고 두께도 엄청 두껍고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게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제가 여태껏 먹어본 해물파전 중에 내용물이나 맛에서 이곳이 가장 낫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만두전골과 해물파전, 동치미의 궁합이 너무 잘 맞는데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두전골의 내용물을 어느 정도 드셨으면 부족한 육수를 보충하고 만두와 떡 사리를 넣고 다시 팔팔 끓여서 만두를 맛보시면 되는데요, 앞에서 먹은 음식의 부족한 부분을 만두가 꽉 채워주는데요.
만두 안에 두부와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육수와 너무 궁합이 잘 맞는데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뭔가 부족했던 포만감의 느낌을 꽉 채워주는 게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한 상 푸짐하고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이날 나온 금액이 43,000원인데요. 저희는 대식가가 없어서 이렇게 시켰는데 그래도 성인 4명이 먹은 금액치고는 가격도 너무 착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인상으로 전골의 가격의 최근에 5,000원 정도 올랐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이면 매우 만족스러운 가성비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손님들이 오거나 외식을 할 때 맛이나 가격으로 고민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 제가 추천해 드리는 포천 맛집 ‘동이손만두’는 확실하게 맛과 가격을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시고 혹시 남은 만두나 해물 파전이 남았다면 가게 안에 곳곳에 있는 위생팩과 종이가방으로 포장을 하시고, 바로 옆에 있는 이디야커피에 가서 커피를 한잔하셔도 되고 보다 좀 더 좋은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차 타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모리 저수지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들리셔도 됩니다. 낮이면 고모리저수지 오리배를 타고 낭만을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고요.
오늘 소개해드린 곳은 포천에 위치한 포천 맛집 ‘동이손만두’를 소개해 드리고 개인적인 느낌도 말씀드렸는데요, 음식에 대해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 저와 함께 가셨던 분들은 다들 괜찮다 맛있다고 하셨던 곳입니다. 시간 내서 가셔도 좋겠지만 근처에 가셨다가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보시면 반드시 후회는 안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글은 홍보가 아니고 개인적인 후기이니 너무 극찬을 했다고 홍보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 겨울에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2020년 새해에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천 맛집추천 '동이손만두'(홍보아닙니다.)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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