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 맛집 추천 '삼성숯불갈비' 후기

안녕하세요 철길만걷자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도봉구 방학동의 돼지갈비 맛집 '삼성숯불갈비'  인데요.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부터 다녔으니 거의 10년을 꾸준히 다닌 도봉구의 대표 맛집입니다. 최근에는 도봉구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 오게 돼서 못 왔었는데, 며칠 전 와이프의 생일을 맞아 장모님이 아이들을 봐 주신다고 하셔서 장인어른, 처남, 와이프와 오랜만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맛집 소개로 도봉구 방학동 맛집인 '삼성숯불갈비'는 꼭 하리라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됐습니다.

예전부터 이곳을 다닐 때면 테이블 수가 적어서 거의 항상 대기했다가 먹었던 맛집인데요. 최근에 이쪽 부근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니 예전보다 두 배 이상 커진 가게의 크기에 여유 있게 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혹시나 몰라 저희가 방문을 한 시간이 4시 30분 정도에 방문을 했는데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테이블의 반 이상이 손님들이 있고 저희가 자리를 잡고 30분 정도 지난 5시가 되니 만석이 되고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상호: 삼성숯불갈비

▶주소: 서울시 도봉구 도당로 36 (방학동 263-75)

▶영업시간: 11:30 ~ 23:00

▶전화번호: 02-3491-2685

▶주차: 가능

▶메뉴: 돼지갈비, 메밀물냉면/메밀비빔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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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늦게 왔으면 저희도 기다렸다 먹을뻔했습니다. 번화가도 아닌 동네에서 확장을 했는데도 이른 시간부터 대기줄이 생기는 것을 보니 여전한 도봉구의 대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숯불갈비'의 메뉴는 오직 돼지갈비 하나인데요, 확장을 해서인지 예전보다 가격은 쪼금 오른 것 같습니다. 1인분에 15,000원 동네 치고는 가격이 쪼금 나가는 편인데 그래도 그람 수가 350g이니 터무니없이 비싸게만 느껴지는 가격은 아닙니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맛이 있으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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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이는 도봉구 방학동 맛집 '삼성숯불갈비'의 모습은 예전보다는 가게의 규모나 테이블의 수가 두 배 이상 커진 모습에 깔끔한 실내외로 바뀌었는데 예전보다는 정말 크게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시원하게 통유리로 리모델링 되어서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고 어딜 가나 주차가 문제인데, 주차는 가게 바로 옆 건물 뒤로 가는 구멍으로 들어가면 건물 뒤편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 가능 대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말에는 길가에 세워놓는데 주말에는 단속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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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돼지갈비도 맛있지만 같이 나오는 반찬도 맛있는데요, 특히 고기와 함께 먹는 치커리 무침과 무생채가 갈비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확장을 한 후에 오랜만에 왔는데 음식의 맛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추와 깻잎, 고추, 당근 등도 먹음직스럽게 소쿠리에 담아서 줍니다. 보통 저는 쌈 사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쌈보다는 주는 소스에 찍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쌈을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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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먼저 4인분을 시켰는데 주방에 있는 저울로 정확하게 내어주시는데 1인분에 350g이라 양이 제법 많습니다. '삼성숯불갈비'의 고기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모양이 이쁘진 않습니다. 다른 곳처럼 어느 정도 모양을 잡고 있지 않고 모양이 뒤죽박죽이라 개인적으로 그래서 더 맛있어 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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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기가 나왔으니 구워줘야죠. 평소 고기 좋아하는 처남이 맛있게 구워주기에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불이 좋고 고기가 좋으니 구웠더니 갈비에서 윤기가 더 좌르르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마늘 굽는 기름장은 필요하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도봉구 방학동 맛집 '삼성숯불갈비'의 고기를 맛있게 구우셨다면 이곳만의 특제 소스에 찍어서 그냥 드셔도 맛있지만, 여기에 무생채와 치커리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쌈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여기에서만큼은 쌈보다는 그냥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보시면 무생채와 치커리무침 리필 요청이 엄청 많습니다. 그만큼 갈비와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허겁지겁 4인분을 재빠르게 먹고 1인분을 더 시키고 갈빗집에서 빠질 수 없는 비빔메밀냉면을 하나 시켜서 갈비와 함께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질기지 않은 메밀면을 좋아하는데 냉면 또한 평타 이상을 하는 도봉구 맛집입니다. 잘 구워진 고기에 비빔냉면과 함께 먹는 맛은 다들 아시는 너무너무 맛있는 마침표를 찍는 그런 맛입니다. 원래 이곳의 특징은 밥을 시키면 밥과 함께 된장국을 함께 주는데 이 맛 또한 일품이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돼지갈비 5인분에 비빔메밀냉면1, 소주1, 음료수2 4명이서 맛있고 알차게 먹었습니다. 좀 더 먹고 싶었지만 이른 시간인 5시부터 기다리시는 손님들과 집에서 혼자서 아이 둘을 보고 계시는 장모님을 위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암튼 오랜만에 먹은 도봉구 방학동 맛집 '삼성숯불갈비'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족 외식이 고민이시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저나 와이프는 도봉구에 제법 오래 살았는데요, 이곳 말고도 숨은 맛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다른 곳은 나중에 소개해드리기로 하고, 개인적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가고 싶은 곳은 맛도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와이프와 연애할 때 추억도 많고 자주 온 도봉구 맛집 '삼성숯불갈비'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시간 되시면 방문하셔서 맛있는 돼지갈비 한번 드셔보세요.

TIP

이상으로 도봉구 방학동 맛집 추천 '삼성숯불갈비'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