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길만걷자 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상사태입니다. 사람들의 외출도 평소의 반이상 줄어들었고 주말이지만 어디 마음놓고 놀러가거나 외식을 하러 가기가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횟수도 많아졌습니다. 족발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이자 배달 음식인데요, 어떤 족발 좋아하시나요?? 저희 가족은 요즘 '가장 맛있는 족발'을 즐겨 먹는데 여러가지 메뉴중에 반반족발을 자주 먹고 있어 추천해드립니다.
원래 동네에 정말 자주 시켜먹던 맛집으로 알려진 족발집이 있었습니다. 근데 한 번에 쿠폰을 하나씩 주는데 10개를 모으면 족발을 하나 서비스로 먹을 수 있습니다. 어느 비오는날 쿠폰으로 족발을 시켜먹으려고 전화를 해서 쿠폰 얘기를 했더니 직원의 떨떠름한 반응과 쿠폰으로 배달은 좀 더 오래 걸리니 기다려라는 말에 좀 어의가 없었습니다. 나름 자주 시켜먹는 단골인데...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지인의 친구가 그 족발집에서 일했었는데 위생상태가 너무 않좋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전해 듣고 결국 손절하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여기저기 족발을 시켜먹어 보다가 최근에 알게된 '가장 맛있는 족발'을 먹어봤는데 족발이며 반찬이며 너무 맛있었습니다. 전에 먹었던 곳은 막국수를 서비스로 줬는데... 저희가 시켜먹는 '가장 맛있는 족발' 지점은 그게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족발과 반찬이 맛있어서 충분히 괜찮습니다. 며칠 전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와이프가 족발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찾으러 갔습니다. 본격적인 저녁시간 전인데요, 주문이 많은지 대기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족발을 찾으러간 해당 매장에 도착하니 역시 코로나19 때문인지 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배달은 어마어마하게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요즘 '가장 맛있는 족발'이 핫하긴 한가봅니다. 그렇게 좀 기다렸다가 저희가 주문한 반반족발을 받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가장 맛있는 족발'의 메뉴 가격은 지역이나 지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저희 지역의 반반족발은 36,000원인데 2~3명은 충분히 먹고 맛도 좋으니 괜찮은 가격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맛있는 족발'은 40년 전통의 '한양왕족발'이 프렌차이즈를 시작하며 상호를 바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잘나가는 이유가 전통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전통은 당연히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족발 포장 비닐에 적힌 '즉석으로 따뜻하게 바로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족발' 먹어보면 다들 끄덕끄덕 하실 겁니다.
저희가 포장해서 온 반반족발은 일반족발과 불족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막국수 서비스의 유무는 지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막국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막국수 없다고 투덜투덜했는데 족발 맛보고 지금은 없어도 신경도 안씁니다. 특히 불족발을 엄청 좋아합니다.
족발은 저 땟깔 보이시나요?? 윤기가 자르르하고 물론 돼지냄새 없고 그렇다고 다른 향으로 덮은 것도 없이 그냥 순수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또 먹고 싶은 비주얼 입니다.
와이프가 엄청 좋아하는 불족발입니다. 족발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떡과 함께 조리해서 위에 땅콩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미친듯이 막 매운 맛은 아니구요, '가장 맛있는 족발'의 불족발의 맛은 흡사 굽네 치킨의 '볼케이노'치킨 맛입니다. 계속 땡기는 그런 매운 맛입니다.
그 다음 상추 깻잎 고추 새우젓 마늘 쌈장 입니다. 어떤곳은 쌈채소를 좀 부족하게 주는 곳도 많은데, '가장 맛있는 족발'은 쌈도 넉넉하게 줍니다. 쌈을 좋아하는데 이런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배추 겉절이와 부추 겉절이 인데요, 포장 주문한 것을 찾으러 갔을때 봤는데 대량으로 한 번에 만들어 놓지 않고 소량으로 만들어서 나가기에 신선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겉절이는 미리 만들어 놓으면 숨이 죽어서 별로인데, 딱 사진으로만 봐도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부추와 부추 겉절이 말고도 백김치와 고추짱아찌를 주는데요, 고추짱아찌가 정말 족발과 잘어울립니다. 고추짱아찌를 얇게 썰어서 주는데요, 족발에 적당히 올려 먹으면 간이 딱 맛고 너무 잘어울립니다. 아마 요런 반찬은 그 지점의 주방 이모님에 따라서 다른 것 같은데 저희가 포장해온 '가장 맛있는 족발' 지점은 주방 이모님의 요리실력이 훌륭하신 것 같습니다.
상추위에 족발 얹고 부추, 마늘, 고추짱아찌 올려서 한쌈 두쌈 세쌈 네쌈 서서히 배가 불러 옵니다. 쌈으로 먹으면 배가 어쩜이리 빨리 불러 오는지, 그리고 아이들의 성화에 족발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릅니다.ㅜㅜ
어쩔 수 없이 조금 남은 족발과 반찬은 다음날 볶음밥으로 전부 다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두 끼를 해결해준 '가장 맛있는 족발' 반반족발에게 감사합니다. 족발이 먹고 싶은데 어디서 시켜먹어야 될지 고민이시면 그냥 '가장 맛있는 족발'로 선택하시면 누구나 본전은 할 것입니다. 추천 메뉴는 역시 반반족발 입니다.
'가장 맛있는 족발'의 메뉴와 가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0/02/10 - [생활 정보(living information)/유익한정보(Informative)] - 가장맛있는족발(구. 한양왕족발) 메뉴 및 가격 총정리입니다.
이상으로 가장 맛있는 족발 메뉴 추천[반반족발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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