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철길만걷자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신발중에 하나인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구매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가 평발이라 에어가 빵빵하게 들어간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가 발도 편안하게 해주면서 디자인도 이뻐서 자주 신게 됩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사러 며칠전 백화점 나이키 매장을 방문했을때 유일하게 모든 제품이 품절인 상품이 에어맥스 97일 정도로 요즘말로 핫한 아이템입니다.

백화점에서 실물 구경도 못하고 나이키 온라인스토어에서 구입하려니 원하는 색상이 없고, 일반 쇼핑몰에서 구입하자니 정품인지 가품인지 의심스럽고, 그래서 해외사이트를 통해서 나이키 에어맥스 97 중에 트리플 화이트 색상이 가장 맘에들어 구입하려는 찰나에 '현대카드 M포인트 핫딜 행사'에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를 절반 가격에 현대 M포인트를 사용하여 구매할 수 있는 행사 알림이 딱!! 왔습니다. 평소 포인트 적립형인 현대 M3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어 포인트는 넉넉히 있고, 그렇게 갖고 싶었던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를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니 놀라운 우연의 일치였습니다.

현재 신고 있는 신발은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 모델인데요, 날렵한 디자인에 풍성한 에어로 가볍고 착용감이 좋고 통풍이 잘되서 스포티한 것을 좋아하거나 발에 땀이 많으신 분들이 신기에 좋은 모델입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270 모델도 신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 인기 모델인데요, 제 보행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사진에 보시듯이 밑창이 에어부근까지 닳았습니다. 발이 편하고 시원해서 자주 신었더니 저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때마침 에어맥스 97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중이었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현대카드 M포인트 핫딜 행사는 CJmall을 통해서 3월 13일(금) 오전 11시에 정가 239,000원 나이키 에어맥스 97 모델 240mm 50족, 270mm 50족 총 100족을 핫딜가 119,000 M포인트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마음속으로 선착순이라 금방 매진 될거 같은데 이거 안돼면 직구하자고 생각하고 13일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3월 13일이 왔고 일찌감치 CJmall에 로그인한 후 혹시 몰라서 10시 55분 정도부터 페이지 새로고침을 하고 있었는데, 10시 56분 정도에 구매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순간 이게 오류인가 했지만 일단 결제 페이지 까지 넘어가기에 M포인트로 결제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11시 정각이 되니 품절... 11시에 판매페이지를 오픈한다고 했는데 판매자의 실수인지 의도적인지 10시 56분에 판매를 시작해서 10시 59분에 품절이 되다니.. 이거 실패하면 직구하려고 했는데 정말 운좋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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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나이키 에어맥스 97 행사 제품문의 게시판에는 11시에 맞춰서 들어온 구매자들이 품절된 것을 보고 불만의 글로 금방 도배가 되었습니다. 11시에 판매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했는데 알람맞춰서 들어온 사람들도 많을 텐데 황당하고 화를 내는 모습이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어쨌든 정말 운 좋게 나이키 온라이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지 않은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모델을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를 못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운좋게 구매했는데 더 놀라운 건 구매한 3월 13일 금요일 당일에 출고가 되었습니다. 사실 행사 제품이라 며칠 걸릴줄 알았는데, 당일 출고를 했다는 것은 다음날이 토요일이지만 신발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 해외 직구를 했으면 2주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데, 현대 M포인트-> 나이키 에어맥스 97-> 선착순 구매 성공-> 다음날 배송까지 정말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기쁨의 연속입니다.

3월 13일(금요일) 주문, 3월 14일(토요일) 오후 5시 경에 드디어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가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택배를 열어보며 설레여본 것은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어맥스 270 리액트 모델을 받고 느꼈던 이후에 오랜만에 다시 느껴 봅니다. 과연 실물은 어떨지 제법 기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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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가방안에 종이를 걷으니 순백의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가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흰색이지만 뭔가 가볍지 않아보이고 뭔가 있어보이는 흰색입니다. 실물을 보니 왜 사람들이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선호하는지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습니다. 트리플 화이트는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도 구할 수 없는 색상인데요, M포인트 행사를 통해 판매한 이 제품은 일본 병행수입 제품이라 정식 AS가 불가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배송된 제품을 살펴봤는데 신발의 박음질 상태나 마감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트레이닝복에도 신어보고 청바지에도 신어봤는데 둘다 너무 잘어울립니다. 왜 다른 커뮤니티에서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를 추천하는지 알 것같습니다. 흰색이라서 신을때 마다 살짝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때 좀 타고 하다보면 괜찮아지겠죠. 혹시 에어맥스 97 색상 고민을 하신다면 그냥 무조건 흰색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구매전에 여기저기 알아봤을때 흰색을 많이 추천해줬었는데 실물로 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습니다.

실물로 처음 보고 신어본 나이키 에어맥스 97의 느낌을 정리해보면. 사이즈는 평소신던 정사이즈로 가면 될 것같습니다. 무게는 살짝 나가는 편입니다. 에어가 커서 키높이 효과 있습니다. 나름 운동화치고는 고가의 가격인데 가격만큼 디자인과 신었을때 느낌이 좋습니다. 남녀 커플 운동화로 신으면 정말 이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다른 색상도 구매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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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운좋게 현대카드 M포인트 핫딜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구매 후기를 작성했는데요, 혹시나 핫딜 행사를 통해 구매에 실패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을 보시면 억울 하실수도 있는데 다시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TIP

이상으로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구매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