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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 후기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이것저것 버킷리스트를 생각하다가 왠지 로봇청소기는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 초창기에 비해 요즘 제품은 청소도 똑똑하게 잘 한다고 해서 꼭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LG,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제품도 있지만 평소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 제품 여러가지 사용해보고 만족을 하고 있기에 이번에도 샤오미 로봇청소기로 알아봤습니다. 기능과 출시년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조금 있었지만 최종 선택은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으로 결정했습니다.

 

여지껏 샤오미 드리미 V9 청소기, 샤오미 스마트워치 GTR, 미지아 체중계, 전동 칫솔 등 여러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가까이 성능 저하 없이 잘 사용하고 있기에 로봇청소기를 선택하는데도 큰 고민은 없었습니다. 물론, 인터넷상의 후기들 또한 매우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의 최종 구매는 큐텐에서 15만 원 조금 안되는 금액에 구매하였습니다. 이정도 금액의 로봇청소기가 먼지청소도 되고, 물걸레 청소도 되고 앱을 통해서 청소기 상태와 제어도 가능하다니 샤오미는 정말 놀랍습니다.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의 제원(성능)에 대해서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이 제품은 무려 16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2200pa 흡입력, 전자제어물탱크, 스마트맵핑, 쓸기/닦기 일체형, 미지아 연동, 부양식 물걸레, APP 원격제어, 적외선 충돌감속, 실시간 지도표시 기능 등이 있습니다.

 

실제 16가지 특징 중에 저는 물걸레 청소, APP 원격제어, 4단계 흡입력이 실 사용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를 보면 소음이 좀 있다고 하는데 4단계 흡입력 조절로 소음을 줄일 수 있고, 사람이 닦는 정도는 아니지만 물걸레 청소로 상쾌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큐텐에서 주문 후 배송까지 주말 포함 10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멀리서 온 것 치고는 배송상태가 나쁘진 않습니다. 역시 인터넷 쇼핑의 맛은 언박싱 할때의 설레임 입니다. 특히 샤오미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서 이번에는 어떨까 하는 설레임이 더한 것 같습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의 언박싱을 하면 로봇청소기 본체, 충전기, 어뎁터, 설명서, 입문지침서, 걸레 받침대, 걸레 등이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설명서와 입문지침서에는 불행히도 한국어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림으로도 대충 알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아참,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을 혹시나 주문하신다면 꼭 110v->220v로 변환해주는 돼지코를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부분은 제가 생각지 못했는데, 없어서 바로 사용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도 변환어뎁터가 있는데 그건 해외전용이라 국내에서 사용이 안되더라고요, 그러니 헛걸음 하는일 없기 바랍니다. 저는 동네 전파상 가서 샀습니다.

 

작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거실 적당한 위치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적당히 충전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Mi Home' 어플에 등록을 시켰는데요, 처음 해보려니 잘 안되서 다른사람 블로그 글을 봐가면 어째어째 등록을 했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Mi Home 어플에 대한 후기를 써보면, 청소 상황이나 청소 이력, 청소 지역을 본다던지 하는 부분은 신기하지만 앱에서 기기제어를 위한 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습니다. 제꺼만 그런건지... 암튼 한 번에 바로 눌러지지 않고 여러번을 눌러야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지역을 대한민국으로 해고 설치 했는데, 앱과 로봇청소기와 연동이 잘 안돼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중국으로 하고 해야 잘 된다고 해서 했더니 연결이 됐습니다. 이부분도 시간이 되면 다시 대한민국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저희 집이 매트시공이 되어 있어서 매트를 넘어 다닐 수 가 있을지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부분은 인터넷에 찾아봐도 정확하게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주문을 했는데, 기특하게도 잘 넘어다니며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시공매트는 마감부분이 사선으로 되어 있어서 가능했지 않나 싶습니다.

 

집에 어린아이들이 있어 사람이 있을땐 사용을 자제하고 있어 가족이 모두 외출할때를 이용해 지금까지 5~6회 정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집의 구조를 파악하느라 로봇청소기가 어리버리 하더니 지금은 청소 후 앱을 통해 보면 신기하게 저희 집 구조에 맞게 청소한 기록을 보면 신기합니다.

 

그리고 청소 전에 로봇청소기가 걸릴 것 같다고 싶은 것들은 필히 치워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외출하고 돌아왔을때 청소기가 충전기에 안가 있고 어딘가에 걸려서 방전된 모습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가상벽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꼭 화장실문, 베란다문 등을 닫아 놓고 청소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청소능력은 매우만족합니다. 사람이 청소할때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은 정확한 맵핑을 통해 적당한 속도로 정확하게 청소를 하는 덕분인지 처음에 먼지통을 열어보고 이건 정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와이프는 로봇청소기 구매 반대했었는데, 로봇청소기의 청소 결과물을 보고 인정을 했습니다. 단, 로봇청소기가 청소 못하는 곳을 사람이 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매우 만족스러운 청소 능력입니다. 약 15만 원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 능력을 100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의 총평을 해보면 장점은 우선 성능대비 매우 착한 가격, 그리고 샤오미 제품답게 깔끔한 디자인 등이 있고 단점은 Mi Home 어플 버튼이 잘 눌리지 않는 것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AS문제도 있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애초에 AS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미지아 G1 사용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아직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봐도 매우 만족 한다는 사람이 많은 걸로 봐서 매우 괜찮은 제품과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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