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톈진 테다는 지난 시즌 12승 5무 13패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경기력을 예상했지만 답답한 공격전개와 단조로운 공격패턴 인해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산드로 바그너를 활용해 답답했던 공격력을 어느정도 해결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톈진 테다는 올 시즌을 위해 지난시즌 전력의 대부분을 유지하며 다시 한 번 ACL 진출을 목표로 상위권 진출을 노리는 계획이었지만, 올 시즌 재개를 앞두고 산드로 바그너가 개인사유로 갑작스레 계약을 해지하면서 공격의 방점에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조나탄이 있지만 바그너의 공백을 매우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상하이 상강은 지난 시즌 20승 6무 4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경쟁 중이었으나 후반기 들어 선수들의 체력저하로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리그에서 선수영입을 위해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팀으로, 올 시즌에도 기존 전력의 핵심인 EPL 출신의 미드필더와 공격수인 오스카, 아르나우토비치를 잔류시킨 상황에서 스페인으로 떠난 우레이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전북의 에이스였던 로페즈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오랜시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왔던 헐크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그를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리그 우승을 위해 더욱 중요한 시즌이 될 것입니다.

◆경기예상

톈진 테다는 팀의 공격을 이끌던 스트라이커 바그너가 개인적 사유로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며 바그너의 공백을 채우는 게 급선무입니다. 당장 선수 구성만 본다면 상하이상강과의 전력격차가 큰 상황에서 바그너의 공백은 기존 선수들로 매울 수 없는 차이 입니다. 상하이 상강은 아르나우토비치가 합류가 늦어서 이번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미 오스카와 헐크, 로페즈의 조합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줄수 있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 내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원정이지만 상대전적에서 압도하고 있는 상하이 상강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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