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UEL 세비야 vs AS로마 분석

세비야는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리그 막판 6경기 5승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리그 재개 후 강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견고한 수비와 공격수 오캄포스를 중심으로 파괴력있는 공격을 펼치며 로페테기 감독의 점유율 축구가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며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한 적 있을 정도로 유로파리그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세비야가 가진 강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드필더 구델리, 골키퍼 바츨리크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큰 점은 아쉽지만 리그 재개 후 상승세를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점에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AS로마는 리그 최종전에서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5위로 리그를 마쳤습니다. 최근 8경기 7승 1무를 기록하며 3백 전환 이후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부상 복귀한 미드필더 자니올로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이 팀에 상당부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에 미드필더 베레투가 결장하고 미드필더 펠레그리니와 골키파 미란테가 부상으로 빠질 예정이고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시즌 수비의 중심 역할을 한 스몰링이 임대 계약 만료로 인해 유로파리그에 나올 수 없는 점이 문제입니다. 중원과 수비의 중심이 빠진 상태로 세비야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이러한 전력 손실은 더욱 뼈아플 수 있습니다.

◆경기 예상

이번 경기는 중립지역인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리게 됩니다. 세비야는 리그 종료후 2주만에 공식경기에 나서게 되는데, 별다른 전력 이탈 없이 로마를 상대하게 됩니다.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공수 밸런스가 안정됐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AS로마는 주축 선수들의 징계와 부상, 임대 복귀 등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꽤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선수들의 공백을 고려하면 유로파리그에서 강한 세비야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