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CSL 텐진테다 vs 베이궈안 분석

톈진 테다는 지난 시즌 12승 5무 13패로 리그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분명 좋은 스쿼드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답답한 공격전개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해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산드로 바그너를 이용하여 답답했던 공격력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는데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톈진은 오프시즌 대부분의 선수단을 유지하며 올 시즌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이번 시즌 재개를 앞두고 바그너가 개인사유로 계약을 철회하면서 공격의 마무리에 큰 공백이 생긴상황입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시즌 23승 1무 6패로 리그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이 부임하며 우승권에 근접했지만 끝내 승점 2점 차로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팀의 중심이 되는 용병들에 많은 금액을 쓰지는 않았지만, 헤나투 아우구스토를 중심으로 위력있는 점유율 축구와 균형잡힌 공수밸런스를 활용해 최상위권 전력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스파르타크 모스코바로 부터 미드필더 페르난도를 완전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는데 성공하며 최근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예상

톈진은 팀의 공격을 이끌던 스트라이커 바그너가 갑작스럽게 팀을 이탈하며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애쓰고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융하오가 1골 넣긴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조나탄이 복귀했던 직전 경기에서도 약체 충칭 상대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하며 올 시즌 2경기에서 1무 1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은 지난 시즌 매우 강했던 전력에 페르난도를 완전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활약해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캄부 역시 건재합니다. 용병뿐만아니라 중국 국내 자원들의 경기력도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베이징이 가진 밸런스라면 최근 수비에서 헛점을 보이고 있는 톈진 상대로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기록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베이징이 승리

▷톈진, 지난 시즌 12승 5무 13패

▷톈진, 올 시즌 0승 1무 1패

▷베이징, 지난 시즌 23승 1무 6패

▷베이징, 올 시즌 2승 0무 0패

 

◆결장 예상선수

▷톈진 : 없음

▷베이징 : 없음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