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CSL 산둥루넝 vs 허난젠예 분석

산둥 루넝은 지난 시즌 15승 6무 9패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공수 밸런스 모두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조건을 가졌지만 아쉬운 패배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펠레와 펠라이니, 괴데스 등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올 시즌 모두 팀에 잔류 했습니다. 센터백 타마스 카다르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습니다. 산둥이 목표로 하고있는 리그  3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견고한 수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허난 젠예는 지난 시즌 11승 8무 11패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왕 바오샹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며 기대이상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샹 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허난은 눈에 띄는 선수보강이 없었고, 임대시켰던 스트라이커 엔리케 두라도만 복귀했습니다. 지난 시즌 전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달성한 것은 이보와 바소곡, 오한자 등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들의 좋은 퍼포먼스가 올 시즌에도 계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예상

산둥의 문제점은 펠라이니를 이용한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반복되고있는것입니다. 이러한 전술이 통하는 팀을 상대로는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않을 때는 단조로운 공격패턴으로 답답한 경기력이 나오고있습니다. 다행히도 펠레가 지난 라운드부터 선발로 나서기 시작하며 좀 더 공격의 다양성을 확보해주고 있습니다. 허난은 지난 시즌 좋은 지도력을 인정받은 왕 바오샹 감독이 사임하며 변수가 생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장수 상대로 3-4로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습니다. 헨리크 두라도가 멀티골을 넣으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전 선전전에는 상대으로 인해 숫적 우세로 2-1 승리를 했습니다. 허난에 여러가지 긍정적 이슈가 있긴 했지만, 산둥 역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최근 에버그란데와 선전 등에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경기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두라도와 카랑가 등 허난 공격의 핵심인 용병 자원들의 개인전술이 득점까지 연결되기 쉽지않은 경기입니다.

 

◆주요 정보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허난이 1승 1무 우위
▷산둥, 지난 시즌 15승 6무 9패
▷산둥, 올 시즌 3승 1무 1패
▷허난, 지난 시즌 11승 8무 11패
▷허난, 올 시즌 1승 2무 2패

 

◆결장 예상선수

▷산둥 : 없음
▷허난 : 크리스티안 바소곡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