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라이딩을 힘들게 했던 더운 날씨와 비가 물러가고 라이딩하기 정말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기변을 하며 출퇴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성비 MTB 추천 및 구입 후기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자출을 하지도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로드부터 시작해서 전기자전거를 지나 지금은 MTB까지 오게 됐습니다. 출퇴근 거리에 따라 자전거도 달라진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10km 정도 출퇴근 거리라 평소 타고 싶었던 가성비 MTB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MTB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지 않았기에 어느정도 가격대, 어떤 브랜드 등등을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가성비 모델로 가닥을 잡고 여러 모델을 찾아봤습니다. 엘파마 벤토르 V4000, 트랙 마린 5와 6, 자이언트 타론1 등 여러 기종에 대해 알아봤었습니다.

 

디자인면에서는 트랙마린5, 가격 면에서는 엘파마 벤토르 V4000가 마음에 들었지만 제가 가성비 MTB 기종으로 구입한 모델은 자이언트의 타론1 모델입니다. 아무래도 로드를 자이언트 디파이 어드벤스 2 모델을 탔었기에 익숙함에 끌려서 구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자이언트 타론1 모델의 가격은 정가로는 77만 원이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처에 정책과 할인에 따라 가격은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입니다. 휠은 XS사이즈의 경우 27.5인치 S 사이즈부터 L까지는 29인치 휠이 적용되었고 저는 170대 중반의 키로 M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29인치 휠의 자전거는 처음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라 놀랐습니다. 이전에 타던 전기자전거 퀄리 Q3의 휠이 20인치였는데, 여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29인치의 휠이 아직까지는 너무 거대하게 느껴집니다.

 

2022 타론1 모델의 변속 시스템은 시마노 데오레 1x10단이 장착 되었습니다. 여기에 거 친노면에서도 트러블 없이 우수한 동력 전달을 지원하는 프로 휠 Charm(30T) 싱글 크랭크와 데오레 M4100(11-42T)의 조합으로 안정적 라이딩에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가성비 모델답게 브레이크도 우수한 성능의 텍트로 M275 유압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이 되어 긴급한 상황이나 일반적인 제동 시에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제동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설픈 급제동은 낙차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이런저런 스팩도 중요하지만 자전거의 첫인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컬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헤마타이트 색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 보게 된다면 약간은 낯선 색상일 수 있는데 볼수록 매력 있는 색인 것 같습니다. 헤마타이트라는 색상 명 칠을 처음 들었는데, 고급스러운 갈색 느낌이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외 가성비 MTB 추천하는 타론1의 스펙을 살펴보면 Aluxx 알로이 프레임은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과 만족스러운 주행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좀 더 타봐야 알겠지만 29인치 타이어 덕분인지 주행성능을 더욱더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SXC32 Air 서스펜션을 탑재하여 주행중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개선된 승차감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에어 서스펜션 포크 상단에 위치한 락아웃레버를 통해 리바운드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일반 평도에서는 모르겠지만 험로에서 살짝 타본 느낌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타론1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안장은 전립선을 보호하기 위해 가운데 홈이 있고, 쿠션 또한 나쁘지 않아 굳이 교체하지 않고 사용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페달 포함 자전거의 무게는 14.39kg으로 그렇게 가볍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보급형 모델이기에 제조는 중국에서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성비 MTB 추천 및 구입 후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고가의 상위 모델이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가성비 모델을 찾고 있다면 앞서 언급한 엘파마 벤토르 V4000, 트랙마린5와 6, 자이언트 타론1 등이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 중에서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격 등을 따져봐야겠지만 그 차이는 미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긍정적이었던 자이언트 브랜드의 타론1 모델을 구입하게됐고, 조금 더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타론0 모델도 추천합니다. 성능을 뛰어 넘는 엔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아 참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외부에 보관시 자전거 덮개가 필요한데, 처음에는 다이소에 2000원 짜리를 사서 씌여보니 넓은 핸들바 폭과 전체적으로 큰 자전거 크기로 어림없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서 한강스포츠에서 판매하는 자전거 덮개를 구매했는데 넉넉한 크기와 튼튼 재질 모두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내돈내산)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