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아끼는법 절약 꿀팁

올겨울 유독 훈훈한 날씨였으나, 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올 것이 예고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면 당연히 추운 날씨지만 많은 사람들은 난방비 폭탄이 무서워서 보일러를 맘껏 돌리지 못하다 감기에 걸리는 등 겨울을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난방비 아끼는법 절약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웃풍과 냉기차단

 

겨울철 실내 에너지 효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문틈과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거나 내부의 따뜻한 온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특히 창문과 문 등으로 새어나가는 열이 무려 30%나 된다고 하니 난방비 절약의 첫번째!! 바로 냉기를 차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냉기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커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세대도 많지만 겨울에는 커튼을 이용해 햇볕이 드는 주간에는 커튼을 열러 열을 세대로 저장하고, 해가지만 커튼을 닫아 찬공기의 유입을 막는다면 난방비의 15%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겨울이면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단열재, 뽁뽁이 등을 이용해 창호에 단열 작업을 하면 에너지 손실을 최저로 잡을 수 있습니다.

 

방한의류 착용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20도 입니다. 보일러 온도 설정이 20도를 넘어섰을때와 그 이하일때를 비교했을때 20도를 넘으면 보일러 가동량이 20%정도 추가가되어 많은 난방비 지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18~20도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위 온도에도 약간의 한기가 느껴진다면 보일러의 설정 온도를 높이는 것 보다는 방한의류 착용을 권장합니다.

최근에는 기능성이 추가된 다양한 방한의류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내복, 가디건, 수면양말 등을 이용해 체감온도를 높여주면 됩니다. 내복을 착용하면 약 3도, 가디건은 약 2도, 수면 양말은 약 0.7도 정도의 체감온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온도 18~20도에서 방한의류를 실제 약 22도를 넘는 실내온도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외출모드 작동

 

아직까지도 외출시에 보일러를 꺼놓고 가는 가정이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은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난방비를 더 높여주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보일러를 끄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보일러를 작동시키게 되면, 이미 냉골이 된 집안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더욱 많은 에너지가 소모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10시간 이내로 외출할 경우 보일러의 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보일러는 외출기능이 작동되면 열기가 약 15분 정도 지속이 되기 때문에 외출 준비중에 미리 외출 기능을 켜 놓는 것이 좋고, 만약 외출 기능이 없는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평상시 온도 설정보다 약3~5도 정도 낮게 설정하고 외출하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최근 입주한 아파트들은 어플로 보일러 설정이 가능하기에 외출 설정을 해놓고 귀가 하기 약 1~2시간 정에 보일러를 가동시켜주면 들어갔을때 훈훈한 집이 반겨 줄 것입니다.

 

추가로, 온수 사용이 끝난 후 수도꼭지는 방향은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온수 쪽으로 그대로 놔두면 물을 데우기 위한 불필요한 보일러의 공회전이 발생해 에너지가 낭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청소

 

만약 보일러를 열심히 가동시켰음에도 생각만큼 온기가 돌지 않는다면, 보일러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의 평균 수명이 약 10정도인데, 보일러는 가스 등을 연소하며 그을음 등이 발생합니다. 이때 생긴 그을음 등이 보일러에 축적이 되어 보일러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일러 내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거나 직접할 자신이 없거나 그러한 상태가 아니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청소를 하면 난방비의 약 10~30%정도를 아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문지식이 없는 보통의 사람이 청소한다고 무조건 이것 저것 만지면 고장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내부 부품 등에는 접촉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먼지나 구석의 먼지 오물 등을 간단히 청소하고, 보다 확실한 청소를 원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펫, 러그 사용

 

티비를 보면 대표적 추운 지역인 미국의 알래스카나 북극, 몽골 등의 공통점은 바로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이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카펫과 러그 등을 사용하면 바닥의 온기가 깔지 않았을때보다 오래 유지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 온열제품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그 위에 이불 등을 깔아놓으면 온기가 꽤나 유지되듯이 거실이나 방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고 사용하면 보일러가 데운 바닥의 열을 오래 동안 갖고 있기 때문에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펫이나 러그의 대용으로 이불을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난방비 아끼는법 절약 꿀팁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름에는 전기세 걱정만큼 겨울의 가장 큰 걱정이 난방비 걱정인데요, 위와 같이 난방비 아끼는법을 이용한다면 그래도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제법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들 이번 겨울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