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생존수영 기간입니다.
사실 생존수영이라는 수업 익숙하지만은 않은데요.

저희 딸이 3학년이 되면서 생존수영이라는 과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생존수영에 대해 많이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미리 수영을 조금 가르칠 걸 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수영을 전혀 해보지 않았어도 수업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생존수영은 3학년 부터 시작하여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3~4학년은 필수과목으로 배운다고 하는데요.
길게 배우면 6학년까지 하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목차

     

    생존수영 하는 이유

    생존수영은 말그대로 물에서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에 빠졌을때 최소한의 체력으로 최대한 오래 머무는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데 물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체력을 소모하지않고 규칙적인 호흡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생존수영 커리큘럼

    기간이 길지 않아 제대로 배울수 있을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과정을 배운다고 합니다.
    - 물에 대한 적응연습과 발차기
    - 구명조끼 착용법
    - 주변 물품을 이용한 부유믈 (과자봉지, 바지, 페트병 등)
    - 자기구조법 (물에 빠지더라도 물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숨쉴수 있는 방법 
    - 보빙 ( 숨을 쉬기 위해 위아래로 올라오고 내려가는 것을 반봅하며 잠수하는 방법 )
    - 배영 및 평영  영법 익히기 

    생존수영 준비물

    생존수영 과목이 생기면서 준비물 또한 신경안쓸수 없는데요.
    바로 수영복입니다.
    생존수영 수업에서는 규정에 정해져 있는 수영복만 착용이 가능합니다.

    여학생 - 원피스 형, 지퍼형 수영복
    남학생 - 실내수영장 전용 수영복 (삼각, 5부, 9부 )


    이외에 준비물은 수영모, 물안경, 샤워도구, 수건등이 필요하였습니다.
    저희 딸의 경우 요즘은 생존수영키트가 잘 구성되어 판매가 되고 있어 생각보다 고민없이 구매를 해서 잘입었습니다.

    수영복 선택시 ! 팁을 드리면 혼자서 입기 편한 형태가 좋습니다. 
    또한 아이의 사이즈에 잘맞는 수영복을 착용하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도 편하게 착용하고 신경쓰이지 않게 수업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리 집에서 연습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 딸 학교의 경우 학부모님 두분이 번갈아가시면서 아이들을 도와주셨는데요.
    그래도 워낙 인원이 많기에 옷입기, 샤워하기 등은 미리 연습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복이 색이나 디자인이 비숫한 경우가 많아 꼭 ! 이름이나 자신만이 알수 있는 표시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 아이가 수업에 참여를 못하게 되면  참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번 생존수영 수업을 계기로 저희딸은 수영을 제대로 배워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존수영 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신경 쓸께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굉장히 유익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존수영 이름만 들으면 조금 무서운 수업 느낌이 나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이해가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미리 걱정을 하고 계신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전혀 걱정하실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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