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블


안녕하세요~ 코로나 19만 아니면 요즘 놀러 다니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잠잠해지려고 하니 여기저기 시한폭탄이 터져 대체 언제 끝날지 걱정입니다. 몇 달째 제대로 된 나들이 없이 지내온 아이들에게 정말 오랜만에 놀러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는 좀 그럴 거 같아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를 생각하다가 애버랜드와 서울랜드를 고민하다 결국 서울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애버랜드는 지난번에 다녀 왔는데, 평일에 가도 사람이 사람이.. 현재는 어린 둘째까지 있기에 도저희 지금의 상황으로 애버랜드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서울랜드를 방문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동산은 부모님들은 힘들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힘든 것도 잠시 잊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서울랜드 방문 후기 포스팅을 남깁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다들 아시겠지만 서울랜드는 과천에 있습니다. 근처에 서울대공원도 있고, 경마장도 있고, 과학관도 있고 나들이 가기 좋은 곳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하루에 두 군데 세 군데 가는 것은 힘들지만 시간 날 때 한 장소씩 다녀가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 좋은 곳들입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서울랜드에 입장을 하려면 먼저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가격은 주간권 어른 46,000원, 어린이 40,000원, 청소년, 43,000원, 야간권 어른 39,000원, 청소년 36,000원 입니다. 이렇게 보면 한 가족이 다녀오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인데요,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할인을 받거나 인터넷 상에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할인 정보는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접속을 하여 할인프로모션,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을 통해서 보통 4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포털에서 서울랜드 검색을 하면 이미 40% 정도 할인된 가격의 서울랜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서울랜드를 방문할때 주차는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가면 됩니다. 혹시 서울 대공원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주차요금도 내야 되고 주차장에서 서울랜드 정문까지 꽤 걸어서 가거나 코끼리 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을 목적지로 하고 가셔야 하며 주차는 무료입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저희는 평일 12시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은 만차라서 안내해주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서울랜드 관리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해도 서울랜드 동문까지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하니 꽤나 가까운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서울랜드는 5개의 지역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미래의 나라, 삼천리 동산, 세계의 광장, 모험의 나라, 캐릭터 타운. 서울랜드 동문으로 입장을 하면 캐릭터 타운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캐릭터 타운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기구와 시설이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본격적으로 서울랜드를 즐기기 시작한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캐릭터 타운에서 보냈습니다. 둥실비행선, 또봇 트레인, 라바트위스터, 티키톡 열차, 범버카, 킹 바이킹 총 6~7개의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에버랜드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사실 평일 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외출하기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바람 쐬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범버카, 킹바이킹, 라바트위스터, 급류 타기 등은 최소 30분은 기다려서 탔습니다. 그래도 뭐 애버랜드에 비하면 양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평일에 서울랜드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을 몰랐습니다. 기다리는데 30분 타는데 3~5분 이렇게 해야 하나 싶긴한데, 즐거워하는 딸을 보니 엄마 아빠가 힘내야죠, ㅎㅎ 그리고 놀이기구를 단계별로 난이도를 높여가며 태웠는데 마지막엔 와이프와 딸이 함께 킹 바이킹을 탔습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신장 110cm 이상이면 부모동방하여 탑승이 가능한데, 아직 6살인 아이가 무서워서 안 탄다고 할 줄 알았더니 엄마와 함께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저도 중학교 때 처음 타본 바이킹을 딸아이는 6살에 마스터를 했습니다.ㅎ 벌써 바이킹을 탔으니 앞으로 놀 아동산 가도 걱정입니다. 어린이들이 타는 놀이기구가 시시할 테니까요.

 

서울랜드 방문 후기

마지막으로 급류 타기도 타고 싶었는데, 저녁시간이 다돼가는데도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 포기했습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 동문으로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쥐라기 랜드에 들렸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어마 무시한 공룡들이 진짜 인 것처럼 움직이고 소리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기 전에 선물가게도 있는데, 그다지 살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이렇게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서울랜드는 충분히 매력적인 방문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어 복합적인 것보다 놀이기구가 우선이라면 동선이 길지 않은 서울랜드가 애버랜드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랜드 방문 후기

어서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이 되어 서울랜드가 됐든 애버랜드가 됐든 롯데월드가 됐든 가족, 아이들과 함께 마스크 없이 신나고 자유롭게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랜드 방문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원하시는 정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