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분석

포항은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해 있으며 성남과의 지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수비 선수들의 커팅 능력이 돋보이면서 수비적으로 상당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영건 송민규와 일류첸코의 무서운 기세가 이어지면서 매경기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최근 5경기에서 13득점을 해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포항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송민규가 상대 페널티 박스 내에서 공을 잡았을때 상당히 침착한 모습을 보이면서 빠른 슈팅과 정확한 패스 판단으로 매우 좋은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상대인 수원의 수비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송민규와 일류첸코가 얇아진 수원의 수비벽을 허물면서 승리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원은 현재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예전의 명성을 차츰 잃어가고 있습니다.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앞서가던 경기를 3:3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원의 문제점은 수비 뒷공간을 쉽게 내어주면서 상대의 역습 상황에 수비수들의 동선이 무너지는 장면들이 연출고 실점으로 이어져, 팀적으로 심각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격 라인에서 공격수들은 고군분투하며 꾸준한 득점을 보이고 있지만 수비에서의 부진을 씻어 내지 못하면서 상대팀에게 발목을 잡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후반 실점률이 높은 모습을 보이면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감가 흐트러지는 집중력을 해결해야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상대인 포항의 공격력이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현재 수원의 수비력으로 막아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경기 예상

포항은 3라운드 이후 심상민, 김용환, 허용준 주전급 국내 자원 3명이 모두 입대했기 때문에 전력 누수가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원 사령관 팔로세비치 역시 발목 부상을 당하며 공격 전개도 이전만큼 부드럽고 매끄럽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경기 대승을 거두며 일류첸코, 팔라시오스, 오닐 등의 용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스리백라인이 꽤 견고한 수원은 최근 크르피치, 타가트 등 부진하는 용병 자원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지만, 최근 대구, 상주에 연패를 허용하며 괜찮았던 상승세가 너무 쉽게 무너졌습니다. 홍철이 울산 현대로 이적한 이후에는 측면에서도 계속해서 공간을 허용하며 수원이 자랑하던 스리백의 강점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포항 용병들의 공격 전개와 송민규의 마무리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포항 스틸러스 최근 3경기 3득점 7실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최근 3경기 6득점 8실점

▶포항 vs 수원 5경기 전적 2승 2무 1패(포항 홈 1승 1무)

◆베팅은 소신껏 하셔야 하며 이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