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민이 뜻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근 신조어인 잼민이 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잼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가끔 듣곤 했습니다. 그래서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고 알게 됐습니다. 여러분도 잼민이 뜻을 알고나면 세상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요즘에는 하루가 다르게 신조어가 계속해서 탄생합니다. 잼민이 역시 인터넷 세상에서 쓰는 말인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잼민이라는 단어는 주로 채팅과 트위치에서 사용합니다. 그 중 게임할 때 많이 보게되는 단어입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게임중에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잼민이가 뭐지 하지만 뜻을 알면 되게 단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알고나서 당황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잼민이는 우리가 예전에 초딩이라고 하는 말의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초딩들을 '잼민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초딩보단 어감이 좋아 보입니다. 근데 왜 잼민이 일까요? 잼민이는 '재민이'와 '재미있는'의 합성어입니다. 알고보면 단순합니다. 근데 왜 하필 재민이? 재민이가 누굴까? 하실겁니다. 재민이는 사람 이름입니다.

 

실존인물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무슨말이냐면요 트위치라는 인터넷 방송이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의 BJ들이 많이들 넘어가서 주로 게임방송같은것들을 합니다. 근데 여기서 후원할 때 TTS로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 TTS메시지에서 성우의 목소리가 나가는데 이 목소리가 재민이라는 어린 초등학생의 목소리입니다.

 

상당히 귀여운 목소리라 할 수 있습니다.  잠깐 또 TTS는 뭔가 궁금할 수도 있을텐데요. TTS는 Text To Speech의 줄임 말입니다. 즉 채팅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목소리로 읽어주는겁니다. 바로 이 기술을 TTS라하는데 여기서 성우의 목소리가 재민이 목소리입니다.

 

그럼 근데 재민이가 누구일까요? 재민이는 바로 트위치 BJ렐라의 사촌동생입니다. 본명은 민재입니다. 트위치 방송에 출연을 했는데 그때 이미지가 너무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트위치 개발자가 민재 목소리좀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그렇게 해서 사용허락을 받게 되고 실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민재를 재민으로 바꿔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재민이 TTS가 너무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트위치 시청자들이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텍스트를 입력하고 나오는 TTS를 따라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TTS를 따라하는건 이미 예전에도 밈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롤러코스터라는 tvN프로그램에서 남녀탐구생활이라는 코너에서 성우 목소리를 기억하신다면 쉽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일부러 TTS인것처럼 진행을 하는 형식입니다.

 

그것처럼 재민이의 목소리를 따라하는 유행이 생겨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다보니 콘텐츠로 확신된거죠 이를 밈이라고 하는데요 밈 현상은 설명하자면 긴데 짧게 설명하면 모방을 통해 개인에서 개인으로 전달 될 수 있는 이해 가능한 문화나 행동요소를 말합니다. 최근 비의 깡이 대표적인 밈현상입니다. 즉 재민이목소리 + 재미있다가 되서 잼민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잼민이라는 신조어가 초등학생을 부르는 이유는 바로 초등학생들 목소리가 잼민이 스러워서 자연스럽게 초등학생들을 잼민이라고 부르기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게임채팅창이나 음성채팅에서 이렇게부릅니다. '잼민이 하이'='초등학생 게이머 반가워' 이런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신조어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십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알아들었는데, 아무래도 나이를 먹게 되니까 조금씩 이런 부분에 관심이 멀어지며 자연스럽게 모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때문인지 가끔은 나이가 어린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모르는 말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그냥 아는 척 하고 넘겨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몰라도 시간내서 조금만 검색해도 뜻을 쉽게 알 수 있으니 혹시 모른다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이렇게 찾아 보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