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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 단순히 음주로 인한 알콜분해만 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 관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장에서 영양을 흡수하고, 흡수된 영양분을 저장하거나 필요한 성분으로 가공, 합성하여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의 역할


에너지 저장. 간은 혈액을 통해 공급받은 영양분을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 만들어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은 분해되며 포도당이 되고 인슐린을 통해 세포 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간에서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그리고 에너지가 필요할 때는 글루카곤의 작용을 통해서 분해되어 에너지 원으로 사용됩니다.

 

해독작용. 체내에서 생성된 다양한 유해 물질과 인간의 생활 속에서 외부로 부터 유입된 음식, 술, 약물 박테리아로부터 생성된 독소 식품첨가물. 등과 같은 여러가지 화합물에 포함된 우리 몸에 유해한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해독작용을 합니다.

 

면역체 형성. 간의 모세혈관에는 쿠퍼 세포라는 특수 세포가 있습니다. 이물질을 먹어버리는 식세포 작용에 의해 혈액 속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면역글로불린이나 면역체 형성 등에 관여합니다.간은 하루에 약 500~1000ml가량의 담즙을 생성합니다. 담즙은 담관을 통하여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이 쉽게 소화, 흡수될 수 있도록 지방을 유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간 수치


간효소 AST(GOT), ALT(GPT)의 정상 수치 범위(참고치)는 보통 0~40 IU/L입니다. 이러한 정상 범위의 수치는 대략적인 정도를 반영한 것이라 이 수치 하나만을 보고 간의 건강을 100% 판단하기는 보다는 간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의 손상이나 파괴정도가 높을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꼭 필요하겠죠.

 

◆간수치 내리는 방법


먼저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는 가장 흔한 것이 간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염증으로 인한 간 세포의 파괴와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누적되는 스트레스와 피로, 과한 음주, 흡연, 약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발생 원인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간 수치를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아래의 간수치 내리는 방법을 통해 간 간강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1. 충분한 휴식

우리가 피로한 이유가 피곤한'간'때문이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피로는 간에 부담을 줍니다. 지나친 피로와 스트레스는 간에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은데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 같다면 간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이나 숙면 등을 통해 간의 부담을 줄이고 간 건강을 지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하루 세잔의 커피

간수치 내리는 방법으로 하루 세잔의 커피가 좋습니다. 무카페인 커피든 카페인 커피든 규칙적으로 섭취한 하루 세잔의 커피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암연구팀의 'Hepatology' 저널에 소개한바에 의하면 하루 세 잔의 커피(무카페인 포함)를 꾸준히 마셔온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ALT, AST, ALP 그리고 GGT 라는 네 종의 간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3. 금주

금주는 간수치 내리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 생가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알콜성지방간입니다. 음주에 의해 간 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인데 지방만 축적되는 지방간과는 다르게 간세포의 파괴를 유발하고 염증을 생기게 하여 심각한 간 손상을 만듭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간수치가 오르게 되고 발열과 황달, 심각한 간기능 장애를 거쳐 결국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어 생명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4. 금연

흡연은 백해무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폐와 함께 간에도 매우 큰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잦은 흡연을 통해 유해물질은 우리의 몸에 들어오게 되고 이 유해물질을 해독하기 위해 간은 쉬지 않고 일을 해야 됩니다. 결국 간은 무리를 받아서 간수치는 오르게 되고 간 기능이 손상을 동반하여 황달이나 만성적 피로감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5. 올바른 식단

인스턴트음식의 각종 첨가물질들은 우리의 간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야 하고,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동물성지방의 과한 섭취, 탄수화물의 과다섭취, 밀가루 음식 등을 줄여야 합니다. 반대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의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간 뿐만아니라 우리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6. 적당한 운동

자신의 체력에 맞는 꾸준하고 적당한 운동은 간수치를 내리는데 도움됩니다. 일주일 3회 이상 하루 30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은 간수치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적정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간 수치 내리는 것 뿐만아니라 무병 장수의 지름길 입니다.   

 

7. 정기적인 건강검진

간수치 내리는 방법의 꾸준한 체크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다 회복불능 상태가 되서야 아프다는 것을 신호를 보내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런 증상이 없다해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체크하며 관찰하여야 합니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

무, 문어, 바지락, 복숭아, 부추, 양배추, 인진쑥, 콩나물, 헛개나무, 홍삼 등

 

 

 

 

 

 

◆간 건강 자가진단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을 느낌

▷평소보다 술이 약 해지고 술이 깨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우측 상복부가 답답거나 불쾌감이 느껴짐(간세포의 파괴가 진행되면 등 뒤에서 상복부에 걸쳐 답답한 느낌이나 통증, 불쾌감이 생김)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장애나 여성형유방증이 관찰됨.(간의 이상으로 인한 호르몬 장애)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는 느낌 또는 가스 방귀가 자주 나옴.

▷평소와 달리 몸에 경련이 생기고 별다른 이유 없이 피부 가려움증이나 대변색이 희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으로 관찰됨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관찰됨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관찰됨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 목록 중 혹시 3개 이상에 자신이 해당되면 간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체크리스트만을 가지고 섣부른 단정 보다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상담과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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